에잇턴 "댕댕이 같은 우리의 매력에 빠질 준비 됐나요?" [입덕가이드③]
팬덤을 키워 나가고 있지만 아직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가수들, 혹은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는 가수들을 엑스포츠뉴스가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입덕'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입덕가이드②]에 이어) 그룹 에잇턴(8TURN)은 4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핫 데뷔를 했습니다.
에잇턴은 MNH엔터테인먼트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고, 40여명의 연습생들 사이에서 4년의 제작 기간을 거치며 탄생한 정예 중에 정예들이 모여있습니다.
데뷔곡 'TIC TAC(틱 택)'은 세상이 정해 놓은 틀에 갇힌 삶이 아닌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한 움직임을 스케이트의 기술 '틱 택'에 비유한 것이 인상적이며, 이 순간을 즐기며 나의 감정이 이끄는 대로 살아가고 싶은 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가사가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합니다.
MZ를 넘어서 전 세대의 마음을 정조준하는 에잇턴의 매력의 빠질 준비가 되셨나요.
여섯번째 주자는 경민입니다.
Q. 탁구를 특히 잘한다고.
경민 - 초등학교 때 배웠는데 찜질방에 탁구장이 있어서 갈때마다 열심히 쳤어요. 중학교 때 탁구부에 들어가서 시합 나가기 직전까지 했는데 연습생 준비를 하게 되면서 아쉽게 이후에는 못하고 있어요.
Q. 정말 잘 먹는다고 들었어요.
경민 - 몸이 좀 힘들면 많이 먹게 되더라고요. 규카츠를 정말 좋아하고 닭갈비도 최애 음식 중 하나에요.
Q. 피망에 대한 안 좋은 추억이 있다면서요.
경민 - 어릴 때 형 친구집에 같이 놀러갔는데 간식으로 피망을 주시더라고요. 젤리나 과자를 한창 좋아할 나이였는데. 그래도 어른이 주신거라서 먹었는데 그 뒤로는 별로 안 먹게 되더라고요.
Q. 팩폭을 왜 싫어해요.
경민 - 다 싫은 건 아니지만 너무 거침없는건 상처받아요. 인정할 건 저도 인정하는데 스스로도 누군가에게 말할 때 말을 많이 고르고 골라서 하는 편이거든요.
Q. 로또는 부모님 다 드릴거에요?
경민 - 제가 어릴 때 약하게 자랐거든요. 부모님이 저 데리고 병원다니고 케어하시느라 많이 고생하셨어요. 지금도 늘 걱정하시고요. 그래서 로또가 되면 정말 부모님 다 드리고 싶어요.
일곱번째 주자는 윤규입니다.
Q. 댕댕이 같은 매력이 있나봐요.
윤규 - 연습생 계정이 있을 때부터 봐주시는 분들이 저를 그렇게 불러주세요.
Q. 유일하게 입덕 가이드에 캐릭터 그림을 넣었어요.
윤규 - 제가 어릴 때부터 만화 그리는걸 좋아했어요. 학교에서도 친구들을 캐릭터로 만들어서 만화 스토리를 만들기도 했고, 친구들이 정말 재밌어했죠. 아직은 취미지만 좀 더 배워서 전시같은 것도 해보면 좋을 거 같다고 생각해요.
Q. 팀 내에서 말이 제일 많다고.
윤규 - 인정해요. 너무 말이 많아서 다들 그만하라고 할 정도죠. 제가 목소리도 큰 편이라 학교 다닐때도 같이 떠들어도 떠든 사람 이름은 저만 적히더라고요. 요즘은 그래도 사회생활을 해서 그런지 눈치로 분위기도 알고 할 말 안할 말도 신경쓰고 그래요. 하핫.
Q. 가족 반지가 있네요.
윤규 - 친척 형 누나들 10명과 함께 맞췄어요. 나이 순으로 번호가 있어서 저는 막내라 11번이에요. 계속 끼고 있었더니 뭔가 응원받는 느낌도 들고 소중한 보물이죠.
Q. 여행을 좋아하나봐요.
윤규 - 로또가 되면 세계일주를 떠나고 싶어요. 프랑스 파리의 조형물이나 예술작품도 보고 싶고요. 또 유럽에서 친구들을 사귀어서 함께 놀러다녀도 재밌을 거 같아요.
Q.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윤규 - 앞으로도 계속계속해서 더 성장하고 멋있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 팬 여러분 사랑합니다!
마지막 주자는 승헌입니다.
Q. 드디어 막내차례가 왔네요. 오래 기다렸어요.
승헌 -저는 괜찮아요.
Q. 막내지만 애교없는 막내라고.
승헌 - 약간 무뚝뚝한 성격이라 그런 거 같아요.
경민- 무뚝뚝하지만 승헌이만의 애교가 있어요. 그 자체로도 귀엽죠.
Q. 첫 회사에서 첫 연습생 생활을 하고 빠르게 데뷔했어요.
승헌 -댄스 학원을 다녔는데 제 영상을 회사에서 보고 제안을 받았어요. 계약할 때 내 후년 데뷔라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저는 제가 어리기도 하고 빠르게 데뷔할 생각은 없어서 고민이 많았죠. 부모님이 마지막까지도 고민해보자고 하셨을 정도에요.
Q. 부모님에게는 어떤 아들인가요.
승헌 - 지금은 아무래도 걱정이 많으시죠. 그래도 여기까지 온거보면 제가 잘하는게 있나보다 싶어서 믿어주세요. 이제 활동하면서 보여드려야죠.
Q. 로또에 당첨됐을 때 정말 현실적이네요. 심지어 가장 막내인데.
승헌 - 제가 큰 돈으로 뭘 할 수 있는 나이라고는 생각이 안 들어서 잘 모아두고 불리면 좋을 거 같아요.
Q. 어떤 가수가 되고 싶나요.
승헌 - 꿈을 이루게 되어서 정말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활동 역시도 행복하게 하고 싶어요.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즐겁게 지내고 싶어요.
사진=박지영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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