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재활용도움센터 올해 23곳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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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올해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재활용도움센터를 각각 15곳과 8곳씩 신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재활용도움센터는 시민들의 쓰레기 배출 편의와 재활용 자원 수거 확대를 위해 설치한 소규모 건축물이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지난해 주민 의견 수렴과 현장 실사를 거쳐 센터 신설 장소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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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올해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재활용도움센터를 각각 15곳과 8곳씩 신설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조성된 곳은 총 129곳으로, 지난해부터 공사가 진행 중인 6곳과 신설되는 곳까지 합해 연내 모두 158곳이 운영될 전망이다.
재활용도움센터는 시민들의 쓰레기 배출 편의와 재활용 자원 수거 확대를 위해 설치한 소규모 건축물이다. 동네 쓰레기 배출장과 달리 시간과 요일에 제약없이 생활폐기물을 버릴 수 있고, 상주인력이 있어 특정 재활용 쓰레기를 가져가면 무게에 따라 종량제 봉투로 상시 교환이 가능하다. 폐식용유, 농약병, 폐전자제품 등 배출 범위도 넓어 자원 순환 실천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귀포시가 2016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도입해 특허출원을 받았다. 이후 제주시까지 도 전역으로 확대 중이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지난해 주민 의견 수렴과 현장 실사를 거쳐 센터 신설 장소를 확정했다. 2월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공사비는 한 곳당 2억원 내외다. 제주도 관계자는 “재활용도움센터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제주도가 2040년까지 플리스틱 제로 섬을 목표로 자원순환 시스템 정착을 추진하는 만큼 센터 확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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