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앞에서 작아지는 인삼공사, 연승 좌절·4위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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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KGC인삼공사의 상승세가 또 한 번 '천적' 한국도로공사에 가로막혔다.
KGC인삼공사는 3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3-25, 15-25, 19-25)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4연승에 실패한 4위 KGC인삼공사(승점 35)는 3위 한국도로공사(승점 41)와 격차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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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도로공사전 전패, 지난 시즌까지 9연패
잘 나가던 KGC인삼공사의 상승세가 또 한 번 ‘천적’ 한국도로공사에 가로막혔다.
KGC인삼공사는 3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3-25, 15-25, 19-25)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4연승에 실패한 4위 KGC인삼공사(승점 35)는 3위 한국도로공사(승점 41)와 격차가 벌어졌다.
KGC인삼공사는 올스타 휴식기 이전까지 3연승의 상승세를 내달리고 있었다. 만약 이날 경기 승리로 승점 3을 챙겼다면 한국도로공사와 동률을 이룰 수 있었다.
하지만 중요 승부처에서 또 다시 발목이 잡혔다.
1세트는 나쁘지 않았다. KGC인삼공사는 외국인 선수 엘리자벳을 앞세워 16-9까지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배유나, 정대영 등 상대 베테랑 선수들을 막지 못하고 추격을 허용하더니 결국 1세트를 23-25로 내줬다.
허무하게 1세트서 역전을 허용한 KGC인삼공사는 2,3세트에서는 제대로 힘도 써보지 못하고 무너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던 KGC인삼공사는 또 다시 패하며 5연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4연패를 더하면 무려 9연패다.
한국도로공사와 격차를 줄이지 못한 KGC인삼공사는 5위 GS칼텍스(승점 33)의 거센 추격을 받게 돼 봄 배구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만약 올 시즌 KGC인삼공사가 봄 배구 진출에 실패한다면 한국도로공사전 부진이 결정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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