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조심스러워"…여자친구 재결합 향한 기대+부담감 [엑's 현장]

명희숙 기자 2023. 1. 3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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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VIVIZ(비비지)가 여자친구 활동과는 또 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이어 멤버들은 "그룹만의 색이 확실히 있어야 하는 면이 있다. 8년동안 여자친구 활동하면서 다양한 콘셉트를 해봤다. 한길을 걷기도 했다. 음악적으로 한계를 두지 않고 다양한 도전을 하고 싶은 마음이 늘 있다"라며 "저희 멤버들의 이미지는 확실히 있다고 생각한다. 무슨 색을 입혀도 강렬하게 빛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비비지만의 매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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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VIVIZ(비비지)가 여자친구 활동과는 또 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비비지(은하, 신비, 엄지)는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VarioUS (베리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베리어스'는 비비지의 강렬하고 자신감 넘치는 변신을 만날 수 있는 앨범이다. 비비지를 나타내는 'V'와 '우리'를 뜻하는 'US'를 강조한 앨범명으로 다양한 색깔을 품은 비비지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내세웠다.

타이틀곡 'PULL UP (풀 업)'은 그루비한 베이스 위에 펼쳐지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함부로 타인을 정의 내리고 평가하는 이들을 조준하는 거침없는 노랫말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비비지는 이번 앨범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 뿐만 아니라 강렬한 카리스마를 예고했다. 은하는 "당차고 멋진 비비지를 표현하고 있다"며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기 위해 긴 머리를 해봤다. 이 머리로 인해 저에게 이런 카리스마가 있나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스타일 변신을 언급했다. 

또한 비비지 멤버들은 여자친구 데뷔 8주년 소감과 함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엄지는 "언제 이렇게 금방 지나갔나 싶더라. 아직도 한창인 느낌이 드는데 8주년이 됐다니 감회가 새롭다"라며 "돌아보면 일년 일년이 소중했고 모든 활동이 소중한 자양분이다. 8년이 모였다는게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다가올 기념일도 기대가 된다"라고 앞으로의 기대감을 표현했다.

은하 역시 "비비지라는 그룹이 여자친구의 연장선이 아니라 새로운 그룹이라고 생각하고 데뷔했다"라며 "저희의 의견이 여자친구의 의견이라고 할 수 없어서 조심스럽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이어 신비는 "각자의 자리에 모여서 활동하다가 언젠가는 함께 모이려 한다. 지금은 지금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비비지는 "지금껏 달려온 1년은 정말 감사한 한해였다. 비비지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앞으로 역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비비지로서의 1주년을 축하했다. 

이어 멤버들은 "그룹만의 색이 확실히 있어야 하는 면이 있다. 8년동안 여자친구 활동하면서 다양한 콘셉트를 해봤다. 한길을 걷기도 했다. 음악적으로 한계를 두지 않고 다양한 도전을 하고 싶은 마음이 늘 있다"라며 "저희 멤버들의 이미지는 확실히 있다고 생각한다. 무슨 색을 입혀도 강렬하게 빛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비비지만의 매력을 강조했다.

사진=고아라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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