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부터 '하울의 움직이는 성'까지, 영화 덕후라면 못 참을 컬래버 아이템
영화 덕후들의 마음을 흔드는 협업 아이템이 연일 화제입니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속 돌멩이를 키우고 훈련할 수 있는 세트가 출시되는가 하면,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티셔츠, 가방 같은 패션 아이템으로 재탄생하고 있는데요. 국내 만화 최초로 해외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은 〈달려라 하니〉와 JW 앤더슨의 만남도 빼놓을 수 없죠.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영화와 패션, 둘의 절묘한 만남을 확인해 볼까요?
컬렉션은 영화 속 명장면이 프린팅된 티셔츠, 후드, 맨투맨, 아이폰 케이스, 모자, 퍼즐 등 총 18종의 다양한 제품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게다가 극 중 탕웨이가 먹던 초밥을 떠올리게 만드는 스시 쇼핑백까지 선착순으로 증정되는 만큼, 영화 팬들을 제대로 겨냥한 컬렉션이 아닐 수 없죠. 특히 수갑 찬 박해일과 탕웨이의 손이 맞닿아 있는 장면이 프린팅된 티셔츠는 영화를 본 이라면 누구나 탐낼 만한 감각적인 아이템!
로에베의 이번 '하울의 움직이는 성 캡슐 컬렉션’에는 주인공인 소피와 하울부터 캘시퍼, 마법의 성, 황야의 마녀까지, 영화 속 캐릭터들이 총출동했습니다. 로에베의 아이코닉한 퍼즐 백, 플라멩코 백, 해먹 백 등에 숨은 캐릭터들을 찾아내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영화 속에나 존재하는 환상적인 이미지들이 실제 가방, 셔츠, 재킷과 만나 독보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모습이죠?
Copyright © 엘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