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마이클 잭슨 전기 영화 주인공은 조카 자파르 잭슨 “오디션 참가자 중 가장 강력”

김다은 2023. 1. 3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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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다은 기자]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팝스타 고(故) 마이클 잭슨의 조카가 마이클 잭슨을 연기한다. 

31일(한국시간) 데드라인, 버라이어티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의 조카 자파르 잭슨은 고 마이클 잭슨의 전기 영화인 ‘마이클’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자파르 잭슨은 마이클 잭슨의 셋째 형이자 잭슨파이브의 일원이었던 저메인 잭슨의 둘째 아들이다. 마이클 잭슨의 어머니 캐서린 잭슨은 “자파르가 내 아들을 그려낸다, 그가 엔터테이너들과 공연자들을 위한 ‘잭슨의 유산’을 이어가게 된 것이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남겼다. 

자파르 잭슨 역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삼촌의 안무를 연습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삼촌의 이야기를 표현하게 돼 영광이다”고 했다. 
사진=자파르 잭슨 인스타그램 캡처

영화사 라이온스게이트의 신작인 ‘마이클’은 ‘팝의 황제’라 불렸던 고 마이클 잭슨의 전기를 다룬다. ‘더 이퀄라이저’ ‘해방’ 등을 연출한 안톤 후쿠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보헤미안 랩소디’를 제작했던 그레이엄 킹과 마이클 잭슨의 유산 법인이 제작에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제작자 그레이엄 킹은 “2년 전에 자파르를 만났고 그가 마이클의 영혼과 성격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을 보고 크게 감탄했다, 전 세계 오디션을 치른 후에도 생각날 만큼 강력했다. 그가 이 역할을 맡을 유일한 사람임이 분명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온 세계가 마이클 잭슨으로 분한 그를 보기 위해 간절히 기다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1958년생인 마이클 잭슨은 지난 2009년 향년 5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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