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의사남편과 매일 전쟁중? "딸 초등학생 된 후 간섭↑"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배우 이윤지가 딸 입학 이후 달라진 반전 근황을 전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배우 이윤지, 진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지는 첫째 라니가 벌써 초등학생이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주었다.

이제 이윤지의 겨드랑이까지 올 만큼 컸다는 라니의 소식이 흐뭇함을 자아내는 한편, 라니가 입학한 후 맨날 부부 사이의 전쟁이 일어났다고 해 이목을 끌었다. 

이윤지는 "저희가 '동상이몽'을 찍을 때 동상이몽을 찾으려고 노력했는데 지금은 완벽한 동상이몽이다. 원래는 주 양육자로서 저에게 모든 일을 맡기도 당신 일을 열심히 했는데, 학교를 들어가더니 훅훅 들어왔다"며 "학부모가 되더니 라니가 초등학생이 됐는데 아직도 수면 독립이 안 된 건 큰 문제라고 하더라. 그런데 그게 입학과 동시에 바로 되는 게 아니지 않나. 정 선비가 갑자기 감 놔라 배 놔라 한다"고 전했다.

이에 김구라는 "사실 그동안 지켜본 거다. 아버지들이 얘기를 하지 않는 이유는 둘 중 하나다. 말해도 엄마가 말을 안 듣기 때문이다. 결정은 윤지 씨가 하지 않나?"라고 묻자, 이윤지는 "이미 결정은 나 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오랜만의 근황도 공개됐다.

진태현은 김구라가 근황을 묻자, "저희가 아이를 보내고 나서 숨기지 않고 계속 이야기를 꺼내면서 나눴다. SNS도 열심히 하고 있다. 덕분에 잘 지내고 있다"며 건강하게 상처를 극복해 가고 있는 모습을 전했다. 이지혜는 "원래 누군가의 SNS를 기다려본 적은 없는데 태현 씨는 좀 올라오기를 기다렸다"고 덧붙였다.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큰딸인 다비다는 벌써 졸업할 때가 됐다고. 

진태현은 "졸업할 때가 됐는데 1년 정도 공부를 더 한다더라. 부전공을 한다고 해서 제가 등록금을 더 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열심히 벌어야 한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동상이몽2'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