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박지연 "소리 지르고 울어도 보고"…극한 일상에 협약서까지

조혜진 기자 2023. 1. 3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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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수근의 아내로 잘 알려진 박지연이 아이들과 협약서를 작성했음을 알렸다.

박지연은 31일 "소리 지르고 뺏기도 해보고 울어도 보고 진짜 안 해 본 거 없는 아이들과의 일상들"이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박지연은 "이렇게 훌쩍 커버린 아이들을 한발짝 알아가보려해요. 우리집은 오늘도 서로를 알아가는중입니다"라고 훈훈하게 글을 마무리하면서 협약서를 쓰는 아이들의 모습과 함께 아이들이 직접 적은 것으로 보이는 '협약서'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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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코미디언 이수근의 아내로 잘 알려진 박지연이 아이들과 협약서를 작성했음을 알렸다.

박지연은 31일 "소리 지르고 뺏기도 해보고 울어도 보고 진짜 안 해 본 거 없는 아이들과의 일상들"이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게임과 핸드폰 때문에 화가 나 다 뺏고 앉아 우연히 게임의 법칙이라는 프로를 봤는데 머리를 띵 맞은 것 같았어요. 아이들이 스스로 하기를 바라면서도 늘 제 생각과 제 기준만을 강압적이게 강요했더라구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엄마 입장에서가 아닌 아이 스스로 룰을 정해야 나중에 자립적인 아이가 된다 하더라구요. 둘째랑 비슷한 아이가 자기 생각을 말하는 거 보고 내가 너무 애기로 본 건 아닌지 반성도 하게 되구 무언가 확 바꾸는건 힘들겠지만 아이들이 컴퓨터, 핸드폰 사용시간도 스스로 정해보고 상과 벌도 정해보고 협약서에 서로 싸인과 도장 쾅"이라고도 전했다. 

박지연은 "이렇게 훌쩍 커버린 아이들을 한발짝 알아가보려해요. 우리집은 오늘도 서로를 알아가는중입니다"라고 훈훈하게 글을 마무리하면서 협약서를 쓰는 아이들의 모습과 함께 아이들이 직접 적은 것으로 보이는 '협약서'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박지연은 지난 2008년 12세 연상 개그맨 이수근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박지연은 둘째 임신 중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문제가 생겨 투석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박지연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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