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이강인과 호흡 맞춘다... 마요르카, '스웨덴 국대 풀백' 아우구스틴손 영입

윤효용 기자 2023. 1. 3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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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소속팀 마요르카가 이적시장 막판 왼쪽 풀백 영입에 성공했다.

 마요르카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드비그 아우구스틴손을 임대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마요르카에는 필요한 영입이다.

아우구스틴손 영입으로 코스타와 경쟁 체제는 물론, 이강인과 새로운 조합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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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 공식 홈페이지 캡처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이강인 소속팀 마요르카가 이적시장 막판 왼쪽 풀백 영입에 성공했다. 


마요르카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드비그 아우구스틴손을 임대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아우구스틴손은 스웨덴 출신 레프트백이다.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베르더브레멘을 떠나 세비야로 이적하며 라리가 무대에 입성했다. 세비야에서 첫 시즌은 19경기에 나서 1개 도움을 기록한 뒤 2022-2023시즌 아스톤빌라로 임대를 떠났다. 그러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 리그컵 1경기 출전에 그치며 계약을 해지하게 됐고 마요르카로 재임대로 이번 시즌을 보내게 됐다. 스웨덴 국가대표팀에서는 50경기를 뛴 자원이다.


마요르카에는 필요한 영입이다. 마요르카는 주전 레프트백으로 하우메 코스타가 출전하고 있지만 최근 활약이 아쉽다. 특히 공격 핵심 자원인 이강인과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인 게 문제였다. 아우구스틴손 영입으로 코스타와 경쟁 체제는 물론, 이강인과 새로운 조합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아우구스틴손은 "라리가에 돌아오게 돼 기쁘다. 세계 최고의 리그 중 하나다. 마요르카 이적은 나에게 좋은 기회였다. 훌륭한 구단과 선수들이 있다. 라리가는 매우 기술적이고 수준이 높다. 큰 도전이 될 것이다"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리그에서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 많은 경기를 이기길 원한다. 개인적으로는 최대한 많은 경기를 뛰며 팀을 최고의 위치로 올려놓는 게 목표다"며 각오를 밝혔다.


사진= 마요르카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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