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 "최고의 선택은 테슬라...목표가 220달러"

김나영 2023. 1. 3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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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주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30% 이상 오른 가운데 모간스탠리가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테슬라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30% 이상 뛰었다.

모간스탠리는 "테슬라가 12개월 이내에 목표 주가 220달러를 초과하기 전 상반기에 새로운 최저치를 테스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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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나영 기자]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주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30% 이상 오른 가운데 모간스탠리가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테슬라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30% 이상 뛰었다. 올해 현재까지 테슬라 주가는 약 44% 상승하며 지난 12월 35% 하락폭과 지난해 총 65% 하락을 어느정도 만회했다.

모간스탠리의 애덤 조나스(Adam Jonas) 애널리스트는 26일 노트에서 테슬라를 ‘최고의 선택(톱픽)’으로 선정하며 220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그러나 그는 “여기서 주가가 안정되는 것이 가장 가능성이 낮은 결과인 것 같다”고 경고했다.

모간스탠리는 “테슬라가 12개월 이내에 목표 주가 220달러를 초과하기 전 상반기에 새로운 최저치를 테스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모간스탠리의 테슬라에 대한 약세 전망 목표가는 70달러이며, 강세 전망 목표가는 390달러이다.

조나스는 “2023년 상반기는 자동차 가격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인 거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디플레이션으로 바뀌는 해로 보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테슬라의 경우 역사적으로 변동성이 큰 회사 특이성 및 투심 관련 요인의 배경 위험도 항상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가에서 대표적인 테슬라 강세론자로 꼽히는 조나스는 지난 12월 테슬라의 목표가를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조나스는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면서 테슬라의 주가도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며 테슬라의 목표가를 기존 330달러에서 250달러로 낮췄다.

김나영기자 nan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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