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고품질 고추 생산의 첫걸음…육묘기술 지도

보도자료 원문 2023. 1. 3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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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본격적인 고추 육묘시기를 맞아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한 육묘기술 지도에 나섰다.

고추는 생육 속도가 느려 육묘기간이 70~80일 이상으로 길고 모종 상태에 따라 초기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우량한 모종을 키워 내기 위해서는 온도, 물, 병해충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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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본격적인 고추 육묘시기를 맞아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한 육묘기술 지도에 나섰다.

고추는 생육 속도가 느려 육묘기간이 70~80일 이상으로 길고 모종 상태에 따라 초기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우량한 모종을 키워 내기 위해서는 온도, 물, 병해충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계절상 온도가 낮고 일장이 짧으며 일조량이 부족할 때 육묘가 이뤄지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추위에 대비한 온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주간에는 28℃가 넘지 않게 하고, 이식 직후에는 야간온도를 18~20℃로 유지해 활착을 증진해야 한다. 활착 이후에는 15℃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육묘기간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 사이에 20℃ 내외의 미지근한 물을 뿌리 밑까지 흠뻑 젖을 정도로 충분히 관수하고 너무 습하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육묘상이 저온·다습해질 경우 모잘록병 발생으로 지제부가 물에 데친 것처럼 물러져 고사할 수 있다.

모잘록병 예방을 위해서는 환기를 자주 하고 관수 시 상토가 너무 습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며 발병했을 경우에는 신속히 적용약제를 살포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

고추 육묘 후기는 상토의 영양분이 부족한 시기이므로 생육상태에 따라 4종복합비료를 엽면시비해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 정식 전까지 묘가 튼실하게 자랄 수 있다.

육묘기간 중에는 진딧물, 총채벌레 등 해충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해충방제는 적용약제를 사용해 10~15일 간격으로 예방 살포하고, 해충이 보이면 성분이 다른 적용약제를 5~7일 간격으로 3회 정도 번갈아 가며 교호 살포해 방제 효과를 높여야 한다.

군 관계자는 "고추는 묘 농사가 반이므로 육묘기 때가 전 생육기간의 성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이며 세심하고 적절한 환경관리로 생장을 균형적으로 발달시키고 병해충 수시 예찰을 통해서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인천강화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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