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또케' 여성혐오 논란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취임…"직원 여러분께 죄송"

양소리 기자 2023. 1. 31. 0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또케' 여성혐오 논란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취임…"직원 여러분께 죄송"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신임 부위원장이 이른바 '오또케' 표현으로 여성혐오 논란을 일으킨 것과 관련해 "우선 이 자리를 빌려 직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31일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정 부위원장은 전날 취임사에서 "어쩌면 적지 않은 직원분들이 이번 저의 임명에 관한 언론 보도를 접하면서 염려와 걱정을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성별
말하기 속도
번역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尹이 임명한 이유 자답하자면 권익위 책무 '헌법'에 맞게 준수하라는 뜻"

[서울=뉴시스] 정승윤 신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겸 중앙행정심판위원장이 3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민권익위원회 제공) 2023.0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신임 부위원장이 이른바 '오또케' 표현으로 여성혐오 논란을 일으킨 것과 관련해 "우선 이 자리를 빌려 직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31일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정 부위원장은 전날 취임사에서 "어쩌면 적지 않은 직원분들이 이번 저의 임명에 관한 언론 보도를 접하면서 염려와 걱정을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부위원장은 지난 십여 년간 '법'이라는 한 우물을 파면서 살아왔다며 "지금 부위원장으로 새 업무를 시작하면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또 직원들의 눈높이에서 잘 수행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고 했다.

그는 "국민이 선택한 임명권자인 대통령께서 저를 이 자리에 임명한 이유가 무엇인가. 스스로 답을 해본다"며 "첫째는 대통령께서 국민권익위원회와 관련하여 국민에게 한 약속을 차질 없이 실현하라는 것이며, 둘째는 국민권익위원회에 부여한 책무를 대한민국 헌법과 법령에 맞게 엄정하게 준수하라는 것"이라고 했다.

정 부위원장은 "국민의 권리와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용기와 자기희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상기하며 법과 원칙, 공정과 상식이 살아 숨 쉬는 권익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부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선거대책본부에서 사법개혁 공약의 실무를 맡았다. 그는 지난해 2월 공약집에 '오또케'라는 여성 혐오 표현을 썼다가 논란이 일자 해촉된 인물이다.

부산 출신인 정 부위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사법연수원 25기)했다. 서울남부지검, 부산지방검찰청에서 검사로 일했다. 지난 2006년부터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