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해결?… 요로결석에 관한 오해 풀기

◇상황 따라 치료법 천차만별, 절대 증상 참아선 안 돼
요로결석은 신장에서 걸러진 노폐물이 체외로 배출되는 모든 길(요로)에 결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고열, 혈뇨, 배뇨 통증, 구토증상, 옆구리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응급실에 실려갈 정도로 심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다행히 요로결석은 증상만큼 치료법이 다양하다. 요로결석의 주요 치료법으로는 결석을 직접 깨는 '체외충격파쇄석술', 충분한 수분 섭취 후 자연배출을 기다리는 '대기요법', 요관 내시경을 이용해 결석을 직접 제거하는 '내시경 수술' 등이 있다.
그러나 다양한 치료법이 있음에도 요로결석이 저절로 낫기만을 기다리는 경우도 상당수 존재한다. 대한비뇨의학회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요로결석을 앓고 있거나 앓았던 적이 있다고 응답한 설문 참여자 중 10.7%는 증상이 있어도 병의원에 방문하지 않았다.
대한비뇨의학회 박현준 홍보이사(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요로결석은 방치하면 신부전, 패혈증 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지고, 재발이 빈번한 질환”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이사는 "요로결석은 다양한 치료법이 이용 가능하므로 옆구리 통증 등 요로결석 증상이 느껴지면 반드시 비뇨의학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비타민 C·노화와 상관 없는 요로결석
이 외에도 요로결석은 다양한 오해를 받는 질환이다. 많은 이들이 담석증과 요로결석이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둘은 아무 상관이 없다. 요로결석이 있다고 해서 담석증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담석증이 있는 사람이 요로결석 위험이 커지는 것도 아니다. 담석증의 담석은 체외충격파쇄석술로 깰 수 없고, 물을 많이 마신다고 자연 배출되지도 않는다.
또한 요로결석을 노인질환이라고 아는 경우도 많은데, 요로결석의 위험인자는 가족력, 수분섭취 부족, 통풍, 병실에 오랫동안 누워있는 경우, 반복적인 요로감염, 부갑상선 질환 등의 칼슘 대사 이상, 비만 등이다. 노화와는 상관이 없다. 요로결석은 보통 30~50대에서 자주 발생한다.
특히 요로결석 배출에 비타민 C가 유용하다며, 비타민 C를 일부러 챙겨먹는 경우가 많은데, 비타민 C는 요로결석 배출이나 예방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비타민 C는 수산칼슘석을 증가시켜 오히려 요로결석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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