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돌판을 강타한 뷰티 트렌드는 가발로 헤어에 색다른 변주를 주는 것이라고 한다. 이를 입증하듯 태연을 시작으로 지수, 김채원, 에스파 지젤까지 톱티어 여돌들도 가발을 이용한 스타일링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가발을 사용해보고 싶은데, 어떤 스타일이 어울릴지 모르겠다면? 이들의 헤어팁을 참고해 누구보다 트렌디하게 가꿔보자.
「 지수 」
블랙핑크 지수
블랙핑크 지수
파리에서 열린 디올 2023 S/S 오드 꾸뛰르 쇼에 참석한 지수가 쇼장에 나타나자마자 환호성으로 뒤덮였다고! 그 이유는 바로 그녀의 NEW 스타일링 때문이다. 지수의 신상 헤어는 ‘앞머리 가발’을 이용해 쳐피뱅 헤어를 만들고 뒷머리는 올림머리로 완성했는데, 이 머리가 순백의 드레스와 어우러져 단아함과 깜찍함이 공존하는 무드를 연출하는데 한 몫 했다는 평. 지수는 이번 룩으로 오드리 햅번의 환생이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 태연 」
태연
태연
지난 가을부터 중단발 레이어드 컷을 유지했던 태연이 이번 갓 더 비트 〈Stamp On It〉 컴백 때 가발의 힘을 빌려 긴 머리로 변신했다는 소식! 뮤비 속 태연은 흑발의 긴 생머리 스타일로 시크한 모멘트를 뽐내는가 하면, 머리 몇 가닥을 땋아 만든 브레이드 포인트로 세련된 힙스터 포스를 풍기기도 했다고 한다. 오랜만에 긴 머리를 즐기는 듯 다양한 시도를 한 그녀는 “태연 is 뭔들?”이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 김채원 」
르세라핌 김채원
르세라핌 김채원
단발이 잘 어울리는 르세라핌 김채원이 연말 무대를 위해 픽한 헤어는 장발이다. 과거 아이즈원 활동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장발이라 팬들도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 그녀는 기존 머리인 풀뱅 똑단발 위에 헤어 피스를 붙여 장발을 만들었는데, 레이어드 컷을 한 듯 층이 지게 연출되어 답답함이 1도 안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S컬펌으로 헤어 볼륨을 살린 덕분에 머리 숱이 더욱 풍성하게 보이는 것은 물론 페미니한 매력도 극대화시켰다.
「 지젤 」
에스파 지젤
에스파 지젤
가발을 이용해 스타일링 하는 것이 부담스럽거나, 이미 앞머리와 장발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지젤의 스타일을 손민수 해 트렌드에 쫓아가 보자. 지젤은 흑발 위에 블론드색의 헤어 피스를 여러 가닥 붙여 발레아쥬 스타일을 완성했다. 곰손들도 쉽게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지만 강렬한 포인트가 되어주는 것은 물론 질릴 때쯤 모발 손상 걱정 없이 마음껏 색을 변경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개이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