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고금리·고물가에도 파국은 면해...금융대책 원만했다"

이수민 2023. 1. 30. 18: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서민에 대한 금융지원 대책들이 그래도 원만하게 이뤄진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저희가 비교적 거시적 안정과 산업 실물 분야에 대한 적기의 금융지원을 이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2023 업무보고(통일, 행안, 보훈, 인사)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중앙일보 강정현 기자


그는 또 “지난해 원유를 비롯해 공급망의 교란으로 물가가 많이 올랐고 글로벌 고금리 때문에 경제가 이중고로 힘들었다”며 “국민께서도 많은 고통을 감내하셨지만 어쨌든 파국을 면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금융산업이 고수익을 창출하고 또 우리 미래세대에도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금융산업 육성 정책까지 아울러서 논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금융위 업무보고를 끝으로 18개 부와 4개 처, 4개 위원회(방송통신위·국민권익위는 서면 대체), 청 단위 일부 기관의 대면 업무보고를 마무리 지었다. 장관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에게 독대 보고했던 지난 업무보고와 달리, 다수의 부처가 대통령과 국민에게 보고하는 대국민 보고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수민 기자 lee.sumin1@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