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기도회 참석 김동연 "나라 어렵다…경기도 변화통해 대한민국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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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금 나라가 어렵다"며 "경기도의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30일 용인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에서 열린 '2023 경기도 지도자 초청 신년 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전도서 2장 24절의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것보다 그의 마음을 더 기쁘게 하는 것은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로다'를 인용하며 "공동선(共同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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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금 나라가 어렵다"며 "경기도의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30일 용인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에서 열린 '2023 경기도 지도자 초청 신년 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전도서 2장 24절의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것보다 그의 마음을 더 기쁘게 하는 것은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로다'를 인용하며 "공동선(共同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나라가 아주 어렵다. 최근 난방비로 인한 취약계층의 어려움, 수출감소와 무역수지 적자 증가 등 (그 어느 때보다)올해 여러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대한민국 경제가 언제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서 새롭게 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저희가 하는 일이다. 경기도의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지사가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신년 조찬기도회에 직접 참석한 것은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이날 조찬기도회에는 김 지사 외에도 유의동ㆍ임종성ㆍ안민석ㆍ양기대ㆍ김영진ㆍ이탄희ㆍ김병욱 의원과 이재준 수원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김 지사는 올해 들어 개신교, 불교(통도사), 천주교(의정부교구청), 원불교(중앙총부) 등 4대 종교를 모두 방문해 종교 지도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조언을 구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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