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호떡 다 제쳤다”...올 겨울 대세 간식은 붕어빵

이성민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5@mk.co.kr) 2023. 1. 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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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겨울간식지도’ 붕어빵 압도적 1위
(당근마켓 제공)
당근마켓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겨울간식지도’에 가장 많이 올라온 장소 순위를 30일 발표했다.

당근마켓 겨울간식지도는 지역 주민이 직접 동네 먹거리 장소를 등록하고 이웃과 공유하는 오픈맵 서비스다. 올 겨울 가장 많이 등록된 장소는 ▲붕어빵(65.1%)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어묵(10.5%) ▲호떡(9.9%) ▲군고구마(4%) ▲타코야키(3.4%) ▲계란빵(2.8%) ▲국화빵(2.2%) ▲군밤(1.3%) ▲호빵(0.5%)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붕어빵 장소가 가장 많이 등록된 동네는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이었다. 어묵은 대구시 남구 대명동, 호떡은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군고구마는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에 가장 많이 등록된 것으로 집계됐다. 종류를 불문하고 간식 장소 정보가 가장 많이 등록된 지역은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이었으며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곳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이었다.

겨울간식지도는 당근마켓 앱 ‘내 근처’ 탭 상단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가게 오픈 여부부터 영업 시간과 요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이웃들의 실제 방문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해 다른 사람들이 헛걸음하지 않도록 했다.

문경원 당근마켓 지역사업실장은 “겨울간식지도는 매년 동네 주변에서 살펴볼 수 있는 알짜 간식 판매처 정보들을 이웃들과 친근하게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당근마켓은 앞으로도 지도 서비스를 통해 각종 지역 생활 정보와 장소 정보를 연결하며 지역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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