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선 앞두고 FOMC 눈치보기…LG엔솔은 상승 마감

박해린 2023. 1. 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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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2,450대로 내려앉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2.01%), SK하이닉스(-0.87%) 등 대부분 하락 마감한 가운데 오늘 우리사주 보호예수 물량이 풀린 LG에너지솔루션은 0.79% 상승 마감했다.

실제 유통 물량이 약 13.15%인 것을 감안하면 유통 물량 중 약 23%가 시장에 풀렸지만 오히려 상승 마감한 것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63포인트(0.35%) 내린 738.62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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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해린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2,450대로 내려앉았다.

30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33.55포인트(1.35%) 내린 2,450.4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62포인트(0.02%) 오른 2,484.64로 출발해 장 초반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키웠다.

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4,12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604억원, 172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2.01%), SK하이닉스(-0.87%) 등 대부분 하락 마감한 가운데 오늘 우리사주 보호예수 물량이 풀린 LG에너지솔루션은 0.79% 상승 마감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우리사주 물량은 792만5,000주로 우리사주조합이 보유한 주식 수는 전체 발행 주식 중 약 3.4%다.

실제 유통 물량이 약 13.15%인 것을 감안하면 유통 물량 중 약 23%가 시장에 풀렸지만 오히려 상승 마감한 것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63포인트(0.35%) 내린 738.62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1억원, 54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만 홀로 886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엘앤에프(0.48%), 에코프로(1.61%), 리노공업(2.43%)만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0.86%), 셀트리온헬스케어(-2.0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 전망이 하향조정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 부담이 가중됐다"며 "2월 FOMC를 앞두고 차익실현 심리가 확대되며 한국 증시도 하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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