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x정경호, 일냈다…주말 빨리 왔으면 [엑's 초점]

최희재 기자 2023. 1. 3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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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스캔들' 전도연, 정경호가 주말을 기다려지게 하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이 6회 만에 전국 가구 시청률 11.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정경호는 남 부러울 것 없는 일타강사지만 섭식장애와 트라우마를 앓고 있는 최치열 역으로 분했다.

껑충껑충 뛰는 시청률 추이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일타스캔들'이 풀어갈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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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일타스캔들' 전도연, 정경호가 주말을 기다려지게 하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이 6회 만에 전국 가구 시청률 11.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수도권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12.8%, 남녀 2049 시청률 또한 최고 5.7%를 기록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일타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전 국가대표 출신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고교처세왕'과 '오 나의 귀신님'의 유제원 감독, 양희승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극중 전도연은 국가대표 출신 반찬가게 사장이자 조카를 딸로 키우고 있는 남행선 역을 맡았다. 정경호는 남 부러울 것 없는 일타강사지만 섭식장애와 트라우마를 앓고 있는 최치열 역으로 분했다.

지난 28, 29일 방송에서는 더욱 가까워진 두 사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남행선(전도연 분)은 딸 남해이(노윤서)의 교육을 위해, 최치열(정경호)는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밥을 위해 비밀 계약을 맺었다.

남행선과 최치열의 우연은 계속됐다. 오해로 가득했던 첫 만남과는 달리 이들은 서로에게 조금 더 다가선 모습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최치열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남행선에게 의지하게 됐다.

비밀이 생길수록 이를 의심하고 흠집을 내려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이 마냥 달콤하지만은 않은 '로맨스캔들'을 어떻게 만들어나갈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정경호는 남행선, 최치열 커플의 애칭을 '열선커플'로 정했다. 그래서일까, 그 이름답게 '일타스캔들'의 인기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시청자들 또한 "주말만 기다린다", "요즘 제일 재밌음", "완전 연기 파티", "역시 재밌고 연기 잘하면 시청률은 따라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전도연, 정경호의 로코 호흡은 역시나였다. 왜 진작 안 만났을까. 전도연의 사랑스러움과 밝음, 건강함. 그리고 정경호의 능청스러움과 캐릭터 소화력이 환상의 콤비를 이루며 시청자를 TV 앞으로 불러모으는 중이다.

그뿐만 아니다. 이봉련, 오의식, 신재하, 김선영, 장영남, 황보라의 존재감은 너무나 매력적이다. 노윤서, 이채민, 강나언, 유다인, 이민재가 그려내는 청춘도 재미를 더한다. 

첫 화 시청률 4%에서 약 3배인 11.8%까지 오른 상황. 껑충껑충 뛰는 시청률 추이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일타스캔들'이 풀어갈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tvN, tv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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