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여행 중 ♥오상진 존경…"나쁜 엄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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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이 오상진의 딸바보 면모를 공개했다.
29일 김소영은 "오늘은 여행 마지막 날. (너무 좋아서 아닌 척 하고 싶지만)"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김소영은 "즈그들끼리 친하다고 놀리곤 했는데, 여행와서 많이 존경하고 있다"며 "고백하자면 나는 아이를 본가에 맡기고 가는 여행을 제안했었다. (나쁜 엄마인가..) 작년 말에 너무 힘들어서 남편에게 짧게라도 머리를 식히고 싶다고 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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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김소영이 오상진의 딸바보 면모를 공개했다.
29일 김소영은 "오늘은 여행 마지막 날. (너무 좋아서 아닌 척 하고 싶지만)"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김소영은 "즈그들끼리 친하다고 놀리곤 했는데, 여행와서 많이 존경하고 있다"며 "고백하자면 나는 아이를 본가에 맡기고 가는 여행을 제안했었다. (나쁜 엄마인가..) 작년 말에 너무 힘들어서 남편에게 짧게라도 머리를 식히고 싶다고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상진은 말없이ㅋㅋ 아이와의 여행을 추진했는데, 행복할 거란 건 의심하지 않았지만 살짝 걱정도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일주일 동안 먹이고 씻기고 재우고 입히고 안고 업고 따님을 돌보길래 '그러다가 금방 남자친구 생기고 결혼도 할 걸' 놀렸더니 특유의 뚱한 표정으로 '뭐 할 수 없지. 나랑 사는 동안 행복하면 되지.' 후 사춘기 때 상처 주지마라 오뚜아…"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오상진이 여행 내내 딸을 챙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상진님 멋지네요","결혼 잘하셨어요","나랑 사는 동안 행복하면 된다는 말이 뭉클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소영은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같은 MBC 아나운서 출신인 오상진과 결혼해 딸을 두고 있다.
사진=김소영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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