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만 2800억 원 쓴 첼시, 4개 빅리그 78팀 합친 것보다 많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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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1월 이적료 지출은 무려 4개 리그 모든 구단, 총 78팀을 다 더한 것보다 많다.
첼시는 이번 겨울 미하일로 무드리크 영입에 7,000만 유로(약 935억 원)를 퍼부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18팀 지출의 합은 6,490만 유로(약 867억 원), 프랑스 리그앙 20팀은 5,520만 유로(약 737억 원)였다.
네 리그 78개 구단의 지출을 모두 더한 액수는 1억 6,020만 유로(약 2,140억 원)로 첼시보다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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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첼시의 1월 이적료 지출은 무려 4개 리그 모든 구단, 총 78팀을 다 더한 것보다 많다.
첼시는 이번 겨울 미하일로 무드리크 영입에 7,000만 유로(약 935억 원)를 퍼부었다. 여기에 브누아 바디아실 3,800만 유로(약 508억 원), 노니 마두에케 3,500만 유로(약 368억 원), 말로 귀스토 3,000만 유로(약 401억 원), 안드레이 산투스 1,250만 유로(약 167억 원), 다트로 포파나 1,200만 유로(약 160억 원), 주앙 펠릭스 임대료 1,100만 유로(약 147억 원)를 지출했다. 옵션을 제외한 액수다. 모두 더하면 2억 850만 유로(약 2,786억 원)다. 첼시의 겨울 이적료 수입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모두 순지출이다.
잉글랜드 구단들의 지출을 여러 팀 더하면 첼시와 필적할 수 있지만, 나머지 빅 리그는 어림 없다. 특히 재정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페인과 이탈리아 팀들이 이번 겨울 잠잠하다. 스페인 라리가 20개 팀들의 지출을 모두 더하면 2,420만 유로(약 323억 원)였고, 이탈리아 세리에A 20팀의 지출은 1,590만 유로(약 212억 원)에 불과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18팀 지출의 합은 6,490만 유로(약 867억 원), 프랑스 리그앙 20팀은 5,520만 유로(약 737억 원)였다.
네 리그 78개 구단의 지출을 모두 더한 액수는 1억 6,020만 유로(약 2,140억 원)로 첼시보다 적다.
여기에 첼시는 벤피카 소속 아르헨티나 대표 미드필더 엔소 페르난데스 역시 1월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 영입하겠다는 각오로 알려져 있다. 만약 페르난데스 영입에 거액을 투입한다면, 첼시의 지출은 5대 나머지 모든 팀의 이적료 지출에 필적할 수도 있다.
10위로 떨어져 있는 첼시의 부활 의지가 액수에서 느껴진다. 첼시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전 구단주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물러난 뒤 토드 볼리 현 회장이 팀을 인수하고 경영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여름부터 돈을 쓰기 시작했고, 시즌 중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했지만 성적은 계속 떨어졌다. 1월에 스쿼드를 거의 뒤엎은 만큼 최대한 빨리 새 주전 라인업을 정하고 퍼즐을 맞춰야 한다.
사진= 첼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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