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 진선규 “감독님과 제↘가↗요? 논쟁, 결국…”
김혜선 2023. 1. 30. 12:22
배우 진선규가 영화 ‘카운트’ 촬영 중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진선규는 30일 오전 서울 용산 CGV용산아이파크에서 열린 ‘카운트’ 제작보고회에서 “‘카운트’는 저와 관련된 많은 것들이 들어가 있어서 너무 하고 싶었던 영화”라며 “영화 배경인 진해는 제 고향이고 역할을 제가 꿈꿨던 체육선생님이었다. 그리고 복싱도 정말 좋아해서 꽉 붙들고 싶었던 작품”이라고 밝혔다.
진해인 고향인 진선규에도 사투리 연기는 고민이었다고. 진선규는 “예전에 친구들과 지내며 하던 사투리를 복기해가며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번은 권혁재 감독님과 ‘제가요?’라는 대사를 두고 어디에 강조를 둘지 한참을 논의했다”며 “결국 두 장면 다 찍었다”고 전했다. 진선규는 중간에 강조를 두는 ‘제↘가↗요?’를, 권혁재 감독은 앞쪽을 강조하는 ‘제↗가↘요?’를 주장했다고.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 분)이 오합지졸 핵아싸(아웃사이더)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월 개봉.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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