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재해위험 개선사업 '총력… 총사업비 503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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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재난·재해위험 개선 및 정비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30일 양구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503억원을 투입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3개소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4개소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재난재해위험 개선 및 정비사업을 착실히 추진하여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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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양구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503억원을 투입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3개소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4개소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오미리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248억원), 금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71억원), 지석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76억원) 등 7곳이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재해 발생 우려가 큰 지역을 선정해 교량 가설, 제방 정비 등을 시행하는 사업으로,
오미리들 지구는 올해 12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2027년까지 하천 및 교량 재가설 등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금악 지구는 현재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와 설계 안전성 검토 추진 중으로, 올해 3월부터 내년까지 정비한다. 지석 지구는 지난 2020년 재해위험지구로 선정돼 다음해 공사를 착공해 추진하고 있으며, 10월 정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양구군은 여름철 태풍·호우 등으로 붕괴위험이 있는 급경사지 지역을 정비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오미6 지구 및 금악2 지구와 팔랑18 지구는 지난 2019년부터 급경사지 신규 사업으로 선정돼, 내년까지 사면정비 및 도로안전시설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림2 급경사지도 지난해 10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교부받아 올해 3월 설계를 마치고, 2024년까지 위험사면 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재난재해위험 개선 및 정비사업을 착실히 추진하여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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