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車 본고장 독일서 '최고 수입차' 4개 차급 석권

신재근 2023. 1. 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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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선정한 '2022 최고의 수입차' 7개 차급 중 4개 차급을 석권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우토빌트는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매거진으로,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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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

(사진: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제공: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선정한 '2022 최고의 수입차' 7개 차급 중 4개 차급을 석권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우토빌트는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매거진으로,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토빌트는 지난해 평가한 차량 중 소형, 준중형(콤팩트), 소형 SUV, 준중형 SUV, 크로스오버 SUV, 중형, 대형 등 7개 차급별 가장 우수한 수입차 7종을 선정했다.

이 중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크로스오버 SUV), G80 전동화 모델(대형), 베이온(소형 SUV), 씨드(준중형) 등 4개 차량이 이름을 올렸다.

아우토빌트는 GV70 전동화 모델에 대해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로 달성한 정숙한 실내가 인상적"이라며 "두 개의 전기모터로 최상급의 주행 성능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부스트 모드를 통해 짧은 시간 동안 490마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제공: 현대차그룹)

G80 전동화 모델에 대해선 "이미 내연기관 모델을 통해 유려함, 정숙성, 독창성으로 깊은 인상을 줬다"면서 "G80 전동화 모델은 400V/800V 멀티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22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제네시스가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서 전기차의 핵심 경쟁 요소로 꼽히는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편리한 충전 시스템'을 인정받은 것이다.

(사진: 현대차 베이온, 제공: 현대차그룹)

현대차와 기아는 베이온과 씨드 등 현지 전략 모델이 나란히 선정됐다.

아우토빌트는 베이온에 대해 "도로 위에 다른 차를 지루하게 보이게 할 정도로 돋보인다"며 디자인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i20N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204마력의 N 모델을 만들어 주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씨드에 대해서는 "외관이 확실히 좋아 보이고 충분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디지털과 아날로그 사이에 적절한 균형을 이룬 조작계가 직관적"이라며 "열선 시트 및 스티어링 휠, 후방 주차 보조 장치, 후방 카메라 등 운전자가 필요한 다양한 사양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했다.

(사진: 기아 씨드, 제공: 현대차그룹)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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