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새해 들어 1달째 상승세…3천만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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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3천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30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2천975만2천원으로 24시간 전(2천903만5천원)보다 2.46% 올랐다.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일 2천112만3천원에서 지난 29일에는 2천979만5천원으로 41%가량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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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3천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30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2천975만2천원으로 24시간 전(2천903만5천원)보다 2.46% 올랐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2.39% 상승한 2천973만3천원에 거래 중이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 가격은 3.84% 오른 205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들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긴축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기대가 퍼지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돼 가상화폐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일 2천112만3천원에서 지난 29일에는 2천979만5천원으로 41%가량 치솟았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따라 가상화폐 상승세 지속 여부가 판가름 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연준은 작년 12월 열린 직전 FOMC 회의에서 빅 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을 밟았지만, 이번 회의에서는 보폭을 줄여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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