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엔소 페르난데스 포기하지 않았다…1월 이적시장 영입 원해

유현태 기자 2023. 1. 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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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가 카타르 월드컵 '영플레이어'로 꼽힌 엔소 페르난데스(벤피카)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30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첼시가 페르난데스 영입을 위해 벤피카와 협상을진행하고 있다.

 첼시는 1월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페르난데스 영입을 마무리하고 싶어 한다.

 첼시가 우선 임대로 영입한 뒤 완전 영입하는 방안을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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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소 페르난데스(아르헨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첼시가 카타르 월드컵 '영플레이어'로 꼽힌 엔소 페르난데스(벤피카)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30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첼시가 페르난데스 영입을 위해 벤피카와 협상을진행하고 있다. 첼시는 1월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페르난데스 영입을 마무리하고 싶어 한다.


일단 벤피카는 완강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페르난네스에게 설정된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고 버티고 있다. 페르난데스에게 설정된 바이아웃 조항은 1억 600만 파운드(약 1625억 원) 정도다. 첼시가 우선 임대로 영입한 뒤 완전 영입하는 방안을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페르난데스 역시 첼시행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단 벤피카에서 정상적으로 훈련하며 경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8월 벤피카에 처음으로 입단한 선수가 6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맨체스터시티가 2021년 여름 잭 그릴리시를 영입하면서 기록한 1억 파운드(약 1531억 원)가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으로 남아 있다.


아울러 로멜루 루카쿠 영입에 투입했던 9800만 파운드(약 1502억 원)를 뛰어넘어 구단 최고 이적료를 지출하게 된다.


페르난데스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혜성처럼 등장해 아르헨티나를 우승까지 이끈 선수다. 월드컵 본선부타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의 선택을 받은 페르난데스는 안정적으로 공격을 전개한 것과 동시에,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을 틀어막으면서 아르헨티나의 중원을 강화하며 기량을 입증했다.


이번 시즌 벤피카에서 29경기에 나선 페르난데스는 4골과 7도움을 기록하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큰 무대 적응도 마쳤다는평가다. 월드컵 외에서 활약 외에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H조에서는 파리생제르맹과 2차례 비기고, 유벤투스를 2차례모두 이기는 반전을 만들어낸 벤피카의 주축 선수로 자리를 잡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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