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만 명 불러 모은 '화천산천어축제' 29일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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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재개한 '2023 화천산천어축제'가 흥행에 성공하며 23일간의 여정을 뒤로 하고, 29일 폐막했다.
올해 축제는 개막일 폭설과 첫 주말 폭우와 눈, 근래 보기 드문 한파 등 여러 어려움 속에 재개됐으나, 폐막일인 29일 오전까지 130만 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을 불러 모았다.
축제 기간 외국인 관광객들도 5만여 명에 달했다.
3년 만에 돌아온 화천산천어축제는 코로나19로 장기간 신음하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든든한 역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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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3년 만에 재개한 '2023 화천산천어축제'가 흥행에 성공하며 23일간의 여정을 뒤로 하고, 29일 폐막했다.
올해 축제는 개막일 폭설과 첫 주말 폭우와 눈, 근래 보기 드문 한파 등 여러 어려움 속에 재개됐으나, 폐막일인 29일 오전까지 130만 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을 불러 모았다. 축제 기간 외국인 관광객들도 5만여 명에 달했다.
화천군의 장학생인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들이 직접 참여한 에티오피아 홍보관은 관광객들에게 장학사업의 의미와 평화와 안보의 가치를 알렸다.
3년 만에 돌아온 화천산천어축제는 코로나19로 장기간 신음하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든든한 역할을 다했다.
축제 기간, 시내 상가는 관광객들로 붐볐고, 숙박시설에도 예약이 밀려들었다. 야간 페스티벌이 열린 매주 금~토요일 밤은 선등 거리에서, 많은 관광객이 겨울밤의 낭만을 즐겼다.
지역 농업인들은 농산물을 축제장을 통해 판매할 수 있었고, 군민들과 지역 대학생들은 일자리에 참여해 소득을 올렸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얼음판 위, 얼음판 아래 물속, 각 프로그램 부스를 비롯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축제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한 모든 분 덕분에 축제가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화천산천어축제를 잊지 않고 찾아주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즐거운 축제, 더 안전한 축제, 더 행복한 축제로 돌아올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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