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미국으로 갈까…미네소타 이어 시카고 공식 영입 제안

조효종 기자 2023. 1. 2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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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들이 황의조 영입을 위해 공식 제안을 보내고 있다.

29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MLS의 시카고파이어가 노팅엄포레스트, 올림피아코스 선수 황의조 영입을 위해 공식적인 제안을 보냈다. 합의점을 찾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황의조는 지난해 여름 유럽 진출 첫 구단이었던 지롱댕보르도(프랑스)를 떠나 올림피아코스(그리스)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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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올림피아코스). 올림피아코스 트위터 캡처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들이 황의조 영입을 위해 공식 제안을 보내고 있다.


29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MLS의 시카고파이어가 노팅엄포레스트, 올림피아코스 선수 황의조 영입을 위해 공식적인 제안을 보냈다. 합의점을 찾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황의조는 지난해 여름 유럽 진출 첫 구단이었던 지롱댕보르도(프랑스)를 떠나 올림피아코스(그리스)에 입단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노팅엄으로 이적한 뒤 임대 이적하는 형태였다. 올림피아코스에서 한 시즌을 보내고 EPL 입성을 도모했으나 그리스 무대 적응이 녹록지 않았다. 리그 5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6경기, 컵대회 1경기에 나섰지만 득점 없이 1도움에 그쳤고, 결국 자리를 잃었다.


황의조 측은 올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활로를 모색 중인데, 유럽 잔류는 어려운 상황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 상 한 시즌 동안 2개 구단에서만 공식 경기에 나설 수 있다.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에 합류하기 전 보르도에서 경기에 나섰기 때문에 더 이상 다른 구단에서 뛸 수 없다.


다만 일정이 다른 리그에는 몸담을 수 있어 한국, 일본, 미국이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MLS 구단들은 황의조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시카코에 앞서 미네소타유나이티드도 황의조의 원 소속팀 노팅엄에 공식 제안을 보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사진= 올림피아코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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