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안’ 안현수 국내 복귀 무산…성남시 코치직 탈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쇼트트랙 레전드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사진)의 국내 복귀가 무산됐다.
성남시는 "시청 빙상팀 코치직 채용 전형에 빅토르 안과 김선태 전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감독을 포함해 7명이 지원했는데, 빅토르 안 등 두 지원자는 상위 2배수 후보에 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빅토르 안은 최근 성남시청 빙상팀 쇼트트랙팀 코치로 지원했다.
하지만 2010 벤쿠버올림픽 출전에 실패했고, 당시 소속팀이던 성남시청 빙상팀이 해체되면서 러시아로 귀화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남시 “빙상계 여론 등도 반영”
쇼트트랙 레전드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사진)의 국내 복귀가 무산됐다.
성남시는 “시청 빙상팀 코치직 채용 전형에 빅토르 안과 김선태 전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감독을 포함해 7명이 지원했는데, 빅토르 안 등 두 지원자는 상위 2배수 후보에 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기술, 소통 능력 등 여러 요소를 종합해 판단했다”며 “빙상계 여론과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나오는 시각도 평가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오는 31일 빙상팀 코치 선발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빅토르 안은 최근 성남시청 빙상팀 쇼트트랙팀 코치로 지원했다.
빅토르 안은 2022 베이징올림픽 이후 여러 나라의 대표팀 코치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2006 토리노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1000m, 1500m, 5000m 계주)를 획득하면서 쇼트트랙 레전드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500m에서도 동메달을 따내면서 쇼트트랙 역사상 처음으로 한 올림픽에서 전 종목 시상대에 오른 선수였다.
하지만 2010 벤쿠버올림픽 출전에 실패했고, 당시 소속팀이던 성남시청 빙상팀이 해체되면서 러시아로 귀화했다.
러시아 귀화 후 2014 소치올림픽에서도 3관왕을 거뒀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北미사일 무슨 돈으로 쏘나했더니…“코인 10억 달러 훔쳐”
- ‘굿 안 하면 남편 영혼 구천 떠돈다’…32억 뜯은 동창생
- 서울 북한산 족두리봉서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 광주서 로또 1등 70억 잭팟 터졌나… 수동 3명 동일인?
- [기획] ‘청담동 술자리’ 가짜뉴스 논란 더탐사, 하루에 2100만원 벌었다
- 檢 ‘대장동 비리’ 물을 것 방대한데…李 “진술서로 갈음하겠다”
- “제주도 수학여행 따라온 학부모들, 미치겠어요”
- “딴놈 만나?!” 前아내 감금·폭행…연락 218회, 도청까지
- 유동규 “시의회 의장 앉혀 공사설립”…정진상 “촉있네”
- “文정부, 가스요금 인상 8차례 묵살…대선 패배후 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