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2차례 접속장애 발생…"디도스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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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유선 인터넷망에서 29일 접속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통신업계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5시58분께부터 약 22분간 일부 LG유플러스 이용자들 사이에서 유선 인터넷 및 와이파이 접속이 끊기는 현상이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접속 장애를 내부 서버에 대한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 때문으로 추정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되는 대용량 데이터가 유입되면서 장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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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LG유플러스 유선 인터넷망에서 29일 접속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통신업계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5시58분께부터 약 22분간 일부 LG유플러스 이용자들 사이에서 유선 인터넷 및 와이파이 접속이 끊기는 현상이 나타났다.
앞서 이날 오전 2시6분께도 유사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약 19분간 이어졌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접속 장애를 내부 서버에 대한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 때문으로 추정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되는 대용량 데이터가 유입되면서 장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런 내용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안 당국은 설 연휴 사이버 공격 주체로 지목된 해커조직 '샤오치잉'과 연관성은 없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디도스 공격의 내용은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면서 "샤오치잉이라고 지칭되는 이들의 움직임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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