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으리으리 하우스 속 고급 와인셀러…"다 선물 받았다"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엄정화가 와인 셀러를 공개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와인에 진심인 정화언니가 추천하는 와인 5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엄정화는 "제가 돌아왔다. 너무 오랫동안 유튜브를 올리지 못해 마음이 아주 무거웠다"며 "그동안 촬영하느라 일상조차 찍을 수가 없었다. 집중해야 하니 굉장히 어려웠다"고 뜸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제 드라마도 끝나고 시간이 남아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뭘 찍을까 했는데 사실 내가 내일 발리를 간다. 갔다 오면 더 늦어질 것 같아 새로운 편집자분을 불러 주절주절 떠들어보려고 한다. 여러분과 와인 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주방 한쪽 면을 가득 채운 와인셀러에는 와인들이 가득 차 있었다. 엄정화는 중간에 있는 와인들에 대해 "다 선물 받은 와인"이라며 사랑하는 지인들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어 자주 마시는 한 와인에는 절친 정재형 덕분에 알게 된 술이라고 소개했다. 

엄정화는 "요즘은 계속 화이트 와인만 마시게 된다. 원래는 저는 바디감이 있고 진한 레드 와인을 좋아한다"고 취향을 설명했다. 

어머니가 닭장 같다고 한 와인잔 장식장도 공개했다. 엄정화는 "샴페인 마실 때는 넓은 잔에 마시는 걸 좋아한다"고 말한 뒤, 하부에 있는 비싼 크리스털 잔을 자랑했다. 잔을 부딪히자 영롱한 맑은 소리가 났다. 엄정화는 잔 소리에 맞춰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노래를 불렀다.

안주로는 말린 감과 키위, 햄을 준비했고 양초를 키며 와인을 먹을 준비를 마쳤다. 엄정화는 "원래 파티는 서서 마시는 거예요. 혼자 오셨어요? 나도 혼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엄정화는 올해 방영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닥터 차정숙'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사진 = 엄정화, 엑스포츠뉴스 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