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 부사장 조복래, 동생 손나은과 갈등…본격 활약 시동

황수연 기자 2023. 1. 2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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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복래가 VC그룹의 장손이자 부사장 강한수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에서는 강한수(조복래 분)가 할아버지 왕회장의 타박을 받으며 분노하고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장면이 그려졌다.

회를 거듭할수록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대행사'에서 그룹의 부사장 '한수' 역으로 서사를 점차 확장시키고 있는 연기파 배우 조복래가 이보영, 손나은과 펼칠 불꽃 튀는 연기 호흡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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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조복래가 VC그룹의 장손이자 부사장 강한수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에서는 강한수(조복래 분)가 할아버지 왕회장의 타박을 받으며 분노하고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장면이 그려졌다.

법적 문제는 광고가 아닌 법률전문가들이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수에게 왕회장은 “장손, 니 머리 속엔 경부고속도로 말고는 부산에서 서울 가는 방법이 없어?”라고 한수를 책망하고, 나머진 한나가 알아서 하라는 왕회장의 말에 자존심이 상한 채 분노에 치를 떠는 한수는 그룹 승계자가 되기 위한 계획을 차츰 세우려 한다.

강한수는 할아버지와 동생이 무언가 꾸미는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한편, VC그룹의 막내딸이자 VC기획 임원으로 취임한 동생 강한나(손나은)에게 막말을 했다는 대행사 직원을 궁금해하던 한수는 비서를 통해 담당자를 수소문하게 된다. 이후 한수는 본인의 계획에 대해 “본사 부사장의 탕평인사 행보”라 칭하며 동생의 적이자, 대행사 담당자인 고아인(이보영)과의 미팅을 주선한다.

그러나 한나는 “강한수가 대행사 일에 왜 관여를 해?”라며 불같이 화를 내 그룹 내 남매의 알력 다툼이 시작될 것을 예고했다. 이처럼 그룹 승계자 자리를 두고 동생 한나와 싸움의 불씨를 지핀 한수는 자신을 도우려는 비서실장에게 “부회장 되고 나면 그때 봅시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회를 거듭할수록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대행사’에서 그룹의 부사장 ‘한수’ 역으로 서사를 점차 확장시키고 있는 연기파 배우 조복래가 이보영, 손나은과 펼칠 불꽃 튀는 연기 호흡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승계를 위해 적이 되어야만 하는 동생, 혹은 전략적 제휴를 맺게 될 담당자와의 상대적인 교류 관계 속에서 발휘될 조복래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조복래가 출연하는 ‘대행사’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 = JT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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