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 ‘사망설’ 허위정보 언급 “그래서 유튜브 안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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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박근형(83)이 자신의 사망설을 다룬 '유튜브발 가짜뉴스'를 언급했다.
박근형은 지난 27일 개그맨 김구라의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 '저작권법 개정 공청회 참석'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에 출연해 동영상 플랫폼 이용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잘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구라철' 유튜브 영상에는 '82세 박근형 투병 숨기고 촬영 강행하다 끝내 안타까운 일생'이라는 제목의 허위 사실을 나열한 유튜브 영상 섬네일 캡처본을 예시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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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박근형(83)이 자신의 사망설을 다룬 ‘유튜브발 가짜뉴스’를 언급했다.
박근형은 지난 27일 개그맨 김구라의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 ‘저작권법 개정 공청회 참석’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에 출연해 동영상 플랫폼 이용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잘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유튜브에 대해서는 “아예 보지 않는다”며 “유튜브 가짜뉴스로 내가 피해를 봤다”고 말했다.
‘구라철’ 유튜브 영상에는 ‘82세 박근형 투병 숨기고 촬영 강행하다 끝내 안타까운 일생’이라는 제목의 허위 사실을 나열한 유튜브 영상 섬네일 캡처본을 예시로 들었다.
실제로 유명인의 생사나 국가·기업의 존폐를 놓고 허위 정보를 유포하는 영상을 유튜브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유튜브에서 박근형의 사망설을 유포한 한 채널은 영화·드라마에서 병상에 누운 장면을 넣고, 비슷한 이름의 전직 대통령으로 잘못 언급하는 허술한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했다.
박근형의 사망설을 다룬 유튜브 채널은 29일 SNS에서 비판을 불러왔다. “이런 영상이 수십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것은 유튜브가 레드오션으로 바뀌었다는 증거”라거나 “특정한 키워드를 아무렇게나 나열하고 짜깁기한 영상이 유튜브에서 버젓이 돌아다닌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김구라는 영상에서 유튜브의 허위 정보 피해에 공감하며 “아내가 육아 때문에 처가에 있을 때 ‘김구라가 별거한다’는 식의 가짜뉴스들이 떠돌더라”고 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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