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사랑상품권 10% 할인 유지…1명당 60만원 혜택

2023. 1. 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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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이 올 한 해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 10% 할인을 유지한다.

그러나 최근 국비 지원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10% 할인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29일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규정이 완화되는 등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지역경제는 여전히 얼어붙은 상황"이라며 "상품권 10% 할인 연장이 민생경기 부양과 소상공인 경영난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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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전남 장성군이 올 한 해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 10% 할인을 유지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가계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군은 지역화폐 국비 지원 삭감에도 올해 상품권 발행량을 50억원 늘려 350억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명절 기간인 1~2월, 9~10월에만 10% 할인을 적용하고 평상시에는 6% 할인하는 종전 운영방침을 다시 적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국비 지원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10% 할인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장성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1700여 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는 지역화폐다.

장성지역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입 가능하다. 10% 할인 적용으로 군민 1명이 연간 최대 6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단 법인과 단체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29일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규정이 완화되는 등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지역경제는 여전히 얼어붙은 상황”이라며 “상품권 10% 할인 연장이 민생경기 부양과 소상공인 경영난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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