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한 광주 서구의원, 주민의견 반영해 풍암호 수질개선

2023. 1. 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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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한 광주광역시 서구의원이 풍암호수 수질개선 관련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최근 몇 년간 광주시와 서구청이 풍암호수 수질개선 T/F팀을 구성해 의견을 수렴했지만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 주민들이 납득할만한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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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백종한 광주광역시 서구의원이 풍암호수 수질개선 관련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제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광주시 측에 이같이 제안했다고 29일 밝혔다.

백 의원은 “최근 몇 년간 광주시와 서구청이 풍암호수 수질개선 T/F팀을 구성해 의견을 수렴했지만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 주민들이 납득할만한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광주시는 풍암호수의 수질개선 방안으로 비용·편의적인 측면만 앞세운다”며 “풍암호수 수질문제와 관련해 관계자, 전문가,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느리더라도 지속 가능한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풍암호수 수질개선 T/F팀의 부분 매립을 통한 수질개선 방안은 행정청의 관리부담을 줄이기 위한 측면이 부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양방죽 매립, 동계천 복개사업 등의 전례를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 행정청은 지역의 문제에 대해 근시안적·행정편의적 발상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행사 측은 주민협의체의 의견이 나오기도 전에 서구청에 중앙공원 1지구 지하수 개발·이용 허가를 신청했다가 주민들의 반발로 신청을 취하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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