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산얼음축제에서 썰매 타고 빙어낚시도 해 보세요”

김재산 2023. 1. 2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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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최대 겨울 축제인 안동 암산얼음축제가 4년 만에 다시 열렸다.

겨울왕국을 온 듯한 얼음 조각 조형물들과, 보기만 해도 짜릿한 수십 미터의 빙벽 포토존이 겨울 감성을 설레게 하고 썰매 타기, 빙어낚시, 스케이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내내 관광객들을 즐겁게 한다.

무엇보다 올해는 페이백 시스템이 적용돼 얼음 썰매와 빙어낚시 체험권을 사면 축제장과 인근 남후면 일대 식당에서 이용할 수 있는 5000원권 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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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최대 겨울 축제 안동 암산얼음축제···2월 5일까지 9일간 열려
빙어낚시 체험장은 얼음축제장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체험 코스로 자리 잡았다. 안동시 제공

영남권 최대 겨울 축제인 안동 암산얼음축제가 4년 만에 다시 열렸다.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월 5일까지 9일간 암산유원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장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대규모 천연 얼음 썰매장에서 다양한 겨울 놀이 체험을 즐기며 추억 속 동심 여행을 떠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겨울왕국을 온 듯한 얼음 조각 조형물들과, 보기만 해도 짜릿한 수십 미터의 빙벽 포토존이 겨울 감성을 설레게 하고 썰매 타기, 빙어낚시, 스케이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내내 관광객들을 즐겁게 한다.

이번 축제에는 온 가족과 연인들이 즐기는 썰매타기 대회와 아이스컬링 대회도 펼쳐진다.

이는 토·일요일 중 현장 참가들을 대상으로 즉석 신청 받아 운영한다.

무엇보다 올해는 페이백 시스템이 적용돼 얼음 썰매와 빙어낚시 체험권을 사면 축제장과 인근 남후면 일대 식당에서 이용할 수 있는 5000원권 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성도 더욱 높였다.

시는 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3700면 규모의 주차장을 운영하고 여성·장애인 전용 화장실, 몸 녹임 쉼터, 수유실 등을 배치했다.

먹거리상가, 식당, 체험상가, 푸드트럭 뿐만 아니라 농특산물 홍보부스 등도 운영한다.

시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제기간 동안 연인원 560여명을 투입해 축제 운영 및 안전, 방역, 환경, 교통, 주차 등의 분야에 만전을 기한다.

축제가 열리는 암산은 30㎝ 가까운 두께의 천연 얼음이 얼어붙은 곳으로 전국적으로 빙질이 우수해 스케이팅 경기 등이 열리기도 했다. 얼음축제가 열릴 때면 대구, 부산 등 대도시뿐 아니라 가족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영남권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빙어낚시 체험장은 얼음축제장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체험 코스로 자리 잡았다. 작은 얼음 구멍 하나로 온 가족이 머리를 맞대고 낚시하다 빙어가 잡히면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는 등 가족·연인들에게 최고 인기를 얻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재미와 감동을 주는 역동적 콘텐츠를 많이 마련했다. 하회마을, 봉정사 등 세계유산도 함께 방문하시면서 안동을 즐겨달라”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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