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스도 옐레나도 개인 첫 라운드 MVP 수상…4라운드 득점 1위  

이형석 2023. 1. 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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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시즌 V리그 4라운드 MVP에 선정된 타이스(왼쪽)와 옐레나. 사진=KOVO

타이스 덜 호스트(한국전력)와 옐레나 므라제노비치(흥국생명)가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타이스는 28일 한국배구연맹(KOVO)이 발표한 2022~23 도드람 V리그 4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31표 중 29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삼성화재 시절을 포함해 V리그에서 네 시즌째 뛰고 있는 타이스가 라운드 MVP를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타이스는 4라운드 득점(158점)과 공격성공률(54.51%) 1위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오픈 공격 공동 1위(성공률 50%) 시간차 공격 공동 1위(성공률 100%, 타이스)를 차지했다. 지난 27일 KB손해보험전에서는 이번 시즌에만 네 번째 트리플 크라운(서브에이스, 블로킹, 후위 공격 각 3개 이상씩)을 달성했다. 

한국전력은 타이스의 활약을 앞세워 남자부 7개 팀 중 4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승점 12(4승 2패)를 추가했다. 

여자부에선 옐레나가 총 25표를 얻어 현대건설 황연주(4표)를 제치고 V리그 첫 라운드 MVP 수상의 기쁨을 얻었다. 옐레나는 4라운드 169득점을 올려 득점 1위를 기록했다. 후위 공격도 1위. 공격 성공률은 43.10%로 2위, 세트당 서브 에이스는 0.32개로 2위였다. 흥국생명은 권순찬 감독 경질 논란으로 위기를 겪었지만, 옐레나의 활약 속에 4라운드 2위(12점, 4승 2패)를 기록하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4라운드 MVP 시상은 다음 달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한국전력(남자부),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KGC인삼공사-흥국생명(여자부)에서 실시된다.

4라운드까지 일정을 마감한 V리그는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올스타전을 개최한다. 짧은 휴식 뒤 1월 31일부터 5라운드 일정에 돌입한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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