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아침 영하 10도 안팎 강추위...낮부터 영상권

강원 일부 지역부터 ‘눈’

역대급 한파가 찾아온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한강에 얼음이 떠다니고 있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29일인 일요일도 중부지방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하는 등 한파가 이어지겠다. 강원 일부 지역은 오후부터 눈이 내리겠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6도에서 0도, 낮 최고 기온은 1에서 7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 온도도 5도 가량 더 낮겠다.

일부 지역엔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은 새벽부터 아침에 눈이 흩날리겠다. 경기 북·동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눈이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0.1cm 미만이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춘천 -14도 ▲대전 -8도 ▲대구 -6도 ▲전주 -5도 ▲광주 -3도 ▲부산 -4도 ▲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1도 ▲대전 5도 ▲대구 6도 ▲전주 6도 ▲광주 7도 ▲부산 7도 ▲제주 9도다.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 전남동부남해안, 대부분의 경상권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기록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