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이을 에이스' 정승기, 스켈레톤 세계선수권 첫 메달!

김태훈 2023. 1. 2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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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정승기(24·강원도청)가 커리어 사상 첫 세계선수권 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승기는 27일(한국시각)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펼쳐진 '2022-23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4차 시기 합계 4분31초17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3차 시기에서 1분8초31(스타트 4.86)를 기록한 정승기는 마지막 4차 시기에서 1분7초59(스타트 4.83)를 찍으며 합계 4분31초17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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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정승기. ⓒ AP=뉴시스

스켈레톤 정승기(24·강원도청)가 커리어 사상 첫 세계선수권 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승기는 27일(한국시각)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펼쳐진 ‘2022-23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4차 시기 합계 4분31초17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1차 시기에서 1분7초88(스타트 4.85)를, 2차 시기에서 1분7초39(스타트 4.79)를 기록하며 합계 2분15초27로 4위에 올라 메달권에 근접했다.


3차 시기에서 1분8초31(스타트 4.86)를 기록한 정승기는 마지막 4차 시기에서 1분7초59(스타트 4.83)를 찍으며 합계 4분31초17로 3위에 올랐다.


1위는 4분28초71을 기록한 맷 웨스턴(영국), 2위는 4분30초50을 기록한 아메데오 바그니스(이탈리아)가 자리했다.


정승기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건 것은 이번이 처음. 2018-19시즌 9위에 올랐던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올 시즌 월드컵 1∼3차 대회에서 은메달 2개동메달 1개 수확 등 눈에 띄게 성장한 정승기는 마침내 세계선수권 메달까지 획득,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윤성빈 뒤를 이을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김지수(강원도청)는 1~4차 시기 합계 4분32초58로 8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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