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함안소식]

최일생 2023. 1. 2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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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3등급에서 2등급 상승한 결과일 뿐만 아니라, 2015년 이후 7년 만에 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청렴도 평가는 기존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통합·개편한 종합청렴도 평가체계를 최초로 적용해 광역자치단체 17개와 기초자치단체 226개 등 총 56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렴도 등급은 민원상대방과 내부직원의 부패인식·경험을 설문조사로 측정하는 청렴체감도(60%), 청렴 시책 추진 노력·운영실적 및 효과성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40%), 기관 내 부패실태(감점) 등을 점수화해 1~5등급을 부여한다.

함안군은 일반민원인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청렴체감도 평가는 87.1점으로 동일 그룹 평균점수 77.2점보다 9.9점 높았으며,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및 시책효과성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평가는 77.4점으로 동일 그룹 평균점수보다 4.5점이 높아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을 받았다.

올해 1등급을 기록한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는 총 82개 군 중에서 6곳뿐으로 의미가 깊다.

특히, 함안군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따른 선제적 기반구축 분기별 민원처리 현황 점검, 반부패·청렴 교육 실효성 제고를 위한 고위공직자의 반부패·청렴교육 이수 등이 이번 청렴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청렴은 공무원 개개인을 지키고 공직사회 전체를 지탱하는 근간”이라며 간부공무원 및 일반직원이 참여하는 회의에서 늘 강조하는 등 민선 8기 기준(삭제) 강력한 반부패·청렴의지를 표명한 조근제 함안군수의 노력이 이번 성과로 드러났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함안군은 이번 청렴도 평가 결과를 토대로 취약점을 보완하고, 다양한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내년에도 청렴도 1등급 유지를 위해 변함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안군, 청년창업 생태계 활성화 위해 적극 나선다  

함안군은 지난 26일 군수실에서 함안군과 강남대학교 산학협력단간 함안군 청년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함안청년 창업지원을 통해 지역청년들의 유출 방지 및 도시 청년들의 지역정착 등 청년에게는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행안부 주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도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함안청년 창업가 지속성장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 인구 유출방지 및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하고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관련 새 정부 국정과제에 부응하기 위해 ‘창업지원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내달부터 창업설명회, 창업아카데미(창업 오디션) 등을 통해 함안청년 창업가 지속성장 지원 사업 참여 청년을 선발하고 △담임 멘토링 △전문멘토링 △워크숍 △판로개척 △네트워킹 등 함안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함안군,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

함안군은 코로나19 여파 및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기기 도입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소상공인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을, 사업장 맞춤형 시설개선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이달 9일부터 접수 받고 있다.

‘소상공인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은 스마트미러, 서빙로봇, 키오스크 등의 스마트 기기 구입 시 공급가액의 70%를 업체당 최대 200만원 한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은 옥외간판교체, 입식 테이블 교체, 인테리어 개선 등의 점포 환경 개선이 필요한 경우 시설개선비를 공급가액의 70%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경영현황과 사업계획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선정된다.

◆함안군, 2023년 희망나눔센터 사업 확대 운영

함안군은 저소득층 복지 위기가구 발굴 및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2023년 저소득층 및 위기가정 희망나눔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희망나눔센터 사업은 갑작스런 실직, 질병, 화재, 주택노후 등으로 위기상황이 발생한 복지 위기가구에 대하여 생계비, 의료비, 주택개보수비, 소액 검진비, 체납 월세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모금회를 통한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원기준을 중위소득 85%에서 100%(1인 207만7892원, 2인 345만6155원, 3인 443만4816원, 4인 540만964원)로 상향 조정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으며, 함안라이온스클럽과 (주)승일레미콘에서 1500만 원의 지원금을 기탁 받아 안과질환 대상자에 대한 검사⸱수술비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희망나눔센터 사업 운영으로 367건, 5억4900만원의 지원이 이뤄졌으며, 올해는 7000만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는 연중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며, 의료비는 최대 300만원, 생계비는 최대 3개월 동안 매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6조 및 제8조에 따른 ‘생계급여의 선정기준에 따라 지원된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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