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겨울철 수난사고 대응 강화 '구슬땀'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2023. 1. 27. 1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가 겨울철 수난사고 대응 강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최민철 소방본부장은 "겨울철 수난사고 현장은 기온과 얼음 상태 등 변수가 많아 초기 대응능력과 팀워크가 매우 중요하다"며 "계절별 맞춤형 훈련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27일 깊은 물 수난구조훈련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가 겨울철 수난사고 대응 강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전북소방은 26~27일 군산 수난구조훈련장과 용담호 현지에서 깊은 물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얼음 깨짐에 따른 수난사고 대비를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30m 이상 깊은 수심에서 인명구조와 사고 수습 등 구조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진행됐다.

각 소방서 수중잠수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수난 신속대응팀을 대상으로 집중 진행됐다.

훈련 1일 차에는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잠수도표 활용방법, 수중탐색·더블탱크 등 심해 전문 장비사용 능력 숙달을, 2일 차에는 용담호에서 깊은 물 적응훈련 및 비상 발생 시 대처법을 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에 참석한 구조대원은 테크니컬다이빙 강사 자격을 보유하고 세월호 수중수색에 직접 참여했던 잠수 전문가로 도내 용담호, 동화호, 부안댐 등 수심이 깊은 지역 수난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활동을 위해 신속히 구조작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전북소방본부는 수난 구조 전문 인력풀을 활용해 겨울철 수난 구조 능력을 배양하고 전문적인 구조기법을 익혀 특수 구조상황 발생 시 효율적인 구조작전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철 소방본부장은 “겨울철 수난사고 현장은 기온과 얼음 상태 등 변수가 많아 초기 대응능력과 팀워크가 매우 중요하다”며 “계절별 맞춤형 훈련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