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전남소방관들 훈련 종료…도민 안전지킴이 '첫 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2023. 1. 2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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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전남소방공무원 74명이 19주간의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도민 안전을 위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전남소방본부는 27일 소방학교 대강당에서 본부장, 수료생,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소방공무원 신규 임용자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조일 본부장은 "교육생들이 흘린 땀과 노력은 재난 현장에서 국민과 동료의 안전을 지킬 밑바탕이 될 것이다"며 "이제는 훈련이 아닌 실제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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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제14기 소방공무원 신규 임용자 졸업식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새내기 전남소방공무원 74명이 19주간의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도민 안전을 위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전남소방본부는 27일 소방학교 대강당에서 본부장, 수료생,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소방공무원 신규 임용자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조일 본부장의 졸업축사와 함께 졸업장과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졸업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가족, 친척, 지인들이 함께 축하해 줄 수 있도록 행사장 모습을 라이브로 송출했다.

성적 우수자 엄석준 등 3명과 교육 기간 공로를 인정받은 조동석 등 3명은 전라남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이어 교육생 대표가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했다.

지난해 9월 19일 입교한 이번 졸업생들은 19주간의 신임교육과정을 마치고 오는 30일 전남 20개 소방서에 배치돼 각자의 자리에서 도민의 생명을 보호한다.

조동석 소방사시보는 “열정으로 지도해준 교수님들 그리고 힘든 교육과정을 함께한 동기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일선에서도 초심을 잊지 않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멋진 소방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조일 본부장은 “교육생들이 흘린 땀과 노력은 재난 현장에서 국민과 동료의 안전을 지킬 밑바탕이 될 것이다”며 “이제는 훈련이 아닌 실제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소방학교는 전체 교육과정 중 80%를 실물 화재 훈련, 전기차 화재진압, 농기계 사고 대응 등 현장실무로 편성하며 교육생들이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현장 대응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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