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환거래액 사상 최대 기록…일평균 624억달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외환거래액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수출입 규모가 커지고 환율 변동성 확대로 외환파생상품 거래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2년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1일 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623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수출입 규모가 증가하고 환율 변동성 확대로 외환파생상품 거래가 늘어나 외환거래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외환거래액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수출입 규모가 커지고 환율 변동성 확대로 외환파생상품 거래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2년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1일 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623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583억1000만달러) 대비 7%(40억8000만달러) 증가한 규모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수출입 규모가 증가하고 환율 변동성 확대로 외환파생상품 거래가 늘어나 외환거래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 및 수출입 규모가 줄면서 외환거래 역시 상반기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설명했다.
환율 변동성은 2021년 0.32%에서 지난해 0.50%로 높아졌다. 특히 상반기(0.41%) 보다 하반기(0.58%) 변동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변동성 지수는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의 전일 대비 일평균 변동률을 의미한다.
지난해 수출입 규모는 1조4150억달러로 전년(1조2595억달러) 대비 12% 증가했다. 상품별로 보면 지난해 1일 평균 현물환 거래가 231억3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고, 외환파생상품 거래는 10.3% 늘어난 392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외국환은행 가운데 국내은행의 외환거래액은 266억4000만달러로 2.6%, 외은지점 거래규모는 357억4000만달러로 10.5% 증가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년 건강보험 의료수가 1.96%↑…진료비·건보료 상승 전망
- 최태원·노소영 역대급 이혼 판결에…“SK 오너 리스크 재발”
- 정부는 “의미 없다”는데…의료계 집단행동은 ‘현재진행형’
- 5대 은행 ‘또’ 평균 급여 1억원 넘겨…1위는 KB
- "AI시대, 삶의 지혜 더 중요…고전으로 사고 능력 키워야" [쿠키인터뷰]
- 中, 식량안보법 오늘 시행…“해외 식량 의존도 낮출 것”
- 대조 1구역, 웃돈 3억서 더 오르나…조합원 매물 ‘실종’
- ‘부부금실’에 탁구만한 게 없죠…시니어 탁구대회 [가봤더니]
- 최태원 회장 측 “이혼소송 판결문 최초 유포자 형사 고발”
- 오늘부터 가공식품·음료 가격 줄줄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