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관광두레 사업 올해부터 본격 시작 [창원소식]

강종효 2023. 1. 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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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주도형 관광 활성화 사업인 창원 관광두레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7일 의창구 창원문화네트워크 사무실에서 ‘2023 창원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워크숍’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창원 관광두레 프로듀서(PD)와 지난해 선정된 8개 주민사업체 대표들이 모여 각자 관광 아이템을 소개하고 올해 사업 추진 일정 및 예산 활용 계획과 사업 목표 등을 공유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두레 사업은 주민이 직접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사업체를 창업·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원시는 지난해 이 사업에 처음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창원 관광두레를 이끌 PD로 조성률 사회적협동조합 창원문화네트워크 대표를 지정했고 이어 모집 설명회를 열어 8개 주민사업체도 선정했다. 

창원 관광두레 8개 주민사업체는 △오도이촌(숙박·요식업) △위드컴퍼니(푸드트럭·체험·기념품) △바인딩(갤러리·전시·교육콘텐츠) △아트워크뮤지엄(의류·체험) △마마스핸즈(도자기·전시·체험) △채움(과자제조) △씨라이즈협동조합(맥주·커피·기념품) △이라한(생활한복 대여 및 판매) 등이다.

주민사업체는 오는 2026년까지 최대 1억1000만원 내에서 교육 및 견학, 컨설팅, 파일럿 사업, 법률, 세무 등 지원을 받는다.

이들은 이미 관광사업체로서 법인 등록을 했거나 늦어도 오는 3월 안에 법인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조성률 창원 관광두레 PD는 "앞으로 주민사업체 간 협업을 위한 정례회를 갖고 창원 관광두레만의 공동체성을 확실히 정립해 창원 고유의 특색이 담긴 관광모델을 창출하는 게 목표"라며 "창원 관광두레가 지역 민간 관광 분야 대표자로서 수익 창출은 물론 지역 관광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수현 창원경상국립대병원장, 제22회 경상남도 의사회 봉사대상 수상   

창원경상국립대병원 황수현 병원장이 ‘제22회 경상남도의사회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황수현 병원장은 마산의료원 재임 당시 마산의료원을 최초의 경상남도 감염병 관리 전담병원으로 전환해 마산의료원 내 독립 음압 병동 확충 추진, 병동 증축 사업 추진, 지역 책임 의료기관 지정,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우수 등급 획득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감염병전담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2022년 2월28일 창원경상국립대병원장으로 부임해 중증·중등도 환자 전담 음압시설과 중환자실 운영을 유지하고 선별 진료소와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를 운영하여 코로나19에 대한 진료의 틀을 마련해 도 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 공적이 인정됐다. 

이 밖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외과 정상호 교수가 최근 4년간 약 20여 편의 SCI(E)급 국제 학술지 논문을 게재하는 등 뛰어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제12회 경상남도의사회 학술상’을 수상했고, 신경외과 임성대 레지던트가 모범 전공의로 선정돼 ‘제5회 경상남도의사회 우수전공의상’을 수상했다.  

◆창원특례시, 성주사 템플스테이·진동 미더덕 등 답례품 공급업체 15개 추가 선정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월1일부터 시행중인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자에게 제공되는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답례품 추가를 위한 답례품 선정위원회 결과, 농수산물은 영농조합 경남친환경연합사업단(방울토마토), 대산농업협동조합(파프리카), 청해키위농장(참다래), 창원친환경영농조합법인(머스크멜론), 동읍농업협동조합(단감), 창원태추단감농원(태추단감), 미더덕 영어조합법인(미더덕), 가공식품은 농업회사법인 비엠푸드(단감말랭이), 한마음주식회사(곰탕), 그린하우스(단감빵)가 각각 선정됐다. 


지역 전통주 제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맑은내일의 운암1945(전통주)도 뽑혔다.

지역관광상품으로는 성주사(템플스테이), 로봇파크주식회사(로봇랜드자유이용권), 창원국제사격장(사격장이용권), 보타닉뮤지엄(식물원·커피이용권)이 선정돼 창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구성을 준비했으며 총 15개 답례품 공급업체가 선정돼 기존의 10개업체 11개 품목과 함께 창원특례시에 기부하는 기부자에게 더욱 더 다양한 양질의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다음 달 중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고향사랑기부금 종합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 시스템’의 제품등록, 배송체계 등의 교육을 실시해 답례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답례품의 기호와 선호도를 기부자 중심으로 살피기 위해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창원특례시 답례품 품목 아이디어 공모'를 2월 실시해 도시와 농촌, 산과 바다가 공존하는 창원을 대표할 수 있고 참신하고 독창적인 답례품 제안을 검토해 창원의 특색, 특성을 알릴 수 있는 제품 선정으로 우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창원시를 대표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개발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경남지식재산센터, 지식재산(IP)기반 해외진출지원사업 시행

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 경남지식재산센터가 올해 경남도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종합지원을 위해 ‘지식재산(IP)기반 해외진출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수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는 취지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경남도내 중소기업으로 수출 실적이 있거나, 수출예정인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경남지식재산센터는 지원신청 기업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후, 2차 심사(대면평가)를 통해 11개 업체를 신규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연간 최대 7000만원 규모로 최장 3년간 지식재산권(특허·브랜드·디자인) 관련 지원사업을 기업의 상황에 맞춰 지원받을 수 있고, 지원한도는 경남지식재산센터의 컨설팅 이후 결정되며 세부사업에 따라 일정비율의 기업분담금이 적용 된다.

세부지원사업은 △해외출원·OA·등록 비용 △비영어권 브랜드개발 이외에 특허맵 △특허기술 홍보영상제작 △디자인개발(제품·포장·화상) △디자인맵, 브랜드 개발(신규․리뉴얼) △특허&디자인 컨버전스 △기업 IP경영 진단·구축 등 다양하다.  

이번 지원사업은 특허청과 경상남도, 창원시, 김해시, 양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남지식재산센터 전문컨설턴트의 사전컨설팅을 통해 수출중소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지난해의 경우 경남지식재샌센터를 통해 총 37개 기업이 172건의 지식재산권 종합지원을 받은바 있다. 

사업신청은 오는 2월15일까지며 경남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 지원사업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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