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가왕도 인근 해상서 부선⋅어선 충돌…인명피해 없어

김대광 2023. 1. 2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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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한산면 가왕도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이 끌던 부선과 소형어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 10시50분께 통영시 가왕도 서방 약 3km 해상에서 50t급 예인선 A호가 예인중이던 1147t급 부선 B호와 24t급 근해자망어선 C호가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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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한산면 가왕도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이 끌던 부선과 소형어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 10시50분께 통영시 가왕도 서방 약 3km 해상에서 50t급 예인선 A호가 예인중이던 1147t급 부선 B호와 24t급 근해자망어선 C호가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통영시 한산면 가왕도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이 끌던 부선과 소형어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충돌한 어선의 선수 모습(통영해경 제공)

통영해경은 현장 확인 결과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양측 선박에 선체 파손이 있었으나 항해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확인돼 선박들이 입항지로 이동하는 동안 안전관리를 했다. 당시 B호에는 1명, C호에는 7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다.

A호는 6일 오후 여수에서 출항해 거제로 이동 중이었으며 C호는 지난 25일 부산에서 출항해 조업을 마치고 통영으로 입항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은 양측 선장 대상 음주 측정결과 이상이 없었으며 관계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해양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항해 시에는 전방 견시와 레이다 모니터링, 통신기 비상주파수 청취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화재 사고 예방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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