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윤 KH그룹 회장 2월 중 귀국…부사장은 27일 檢 출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펜시아리조트 '입찰방해'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는 배상윤 KH그룹 회장이 오는 2월 중 귀국할 예정이다.
검찰은 27일 KH그룹 계열사 부사장을 소환해 조사하는 등 배 회장 귀국에 대비하고 있다.
배 회장은 KH그룹의 알펜시아리조트 입찰방해 의혹 관련 핵심 인물로 검찰 수사선상에 올랐다.
검찰은 배 회장 귀국을 앞두고 KH그룹 임원급 인사를 소환하는 등 관련자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알펜시아 인수자금 마련 과정서 계열사에 4000억원대 손해 끼친 혐의도
KH그룹 "검찰 조사 협조하겠다는 입장 변함없어"
검찰, KH그룹 계열사 KH필룩스 부사장 27일 소환…배상윤 지시 여부 추궁
알펜시아리조트 '입찰방해'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는 배상윤 KH그룹 회장이 오는 2월 중 귀국할 예정이다. 검찰은 27일 KH그룹 계열사 부사장을 소환해 조사하는 등 배 회장 귀국에 대비하고 있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동남아에 체류하고 있는 배 회장은 하얏트호텔 매각 협상을 마무리한 뒤 2월 중 한국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KH그룹 관계자는 "하얏트호텔 매각 협상이 마지막 단계"라며 "배 회장이 이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초·중순쯤 귀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 조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은 변함없다"고 부연했다.
배 회장은 KH그룹의 알펜시아리조트 입찰방해 의혹 관련 핵심 인물로 검찰 수사선상에 올랐다.
강원도개발공사는 2018년 평창올림픽을 위해 1조 6000억원을 투입해 만든 알펜시아를 2021년 6월 KH그룹 산하 KH강원개발에 7115억원을 받고 매각했다.
그런데 이후 경쟁입찰에 참여한 기업 두 곳 모두 KH그룹 계열사로 드러나며 담합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현재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와 도청 실무관계자, KH그룹 관계자 등 총 3명을 검찰에 송치한 상태다.
배 회장은 알펜시아 인수자금 마련 과정에서 계열사에 4000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도 받는다.
검찰은 배 회장 귀국을 앞두고 KH그룹 임원급 인사를 소환하는 등 관련자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27일 오전 그룹 계열사인 KH필룩스 부사장 겸 연예기획사 iHQ 대표 김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김 부사장을 상대로 알펜시아 경쟁입찰에 계열사들이 중복 참여한 경위와 배 회장 지시 여부 등을 추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찔린게 많은 '우린 의형제'...김성태 절친 배상윤 KH그룹 회장 [뉴스속인물]
- '김성태 의형제' 배상윤 KH그룹 회장도 귀국 임박…檢수사 급물살
- 최문순, 알펜시아 낙찰 발표하며 "KH, 1조 추가 투자"…사전 협의?
- 최문순 "알펜시아 낙찰 직후에 KH그룹 회장 만났다"
- 檢 최문순 출국금지…"'KH그룹 알펜시아 낙찰자 사전 선정' 관여 의혹"
- 최상목 대행,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 사의 '일괄 반려'
- 권성동, '제주항공 참사' 현장 찾아 "유족 생활안정 최대한 지원"
- 권영세, 대통령실 참모진 사의표명에 "국정안정 생각해야"
- 글로벌 차트 휩쓸지만…‘오징어 게임2’가 남긴 숙제 [D:방송 뷰]
- ‘을사년은 나의 해’ 반짝반짝 빛날 뱀띠 스포츠 스타는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