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올해 8개교 폐교…학생 6486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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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에서 올해 8개교가 폐교된 가운데 학생이 6486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27일 유·초·중 및 특수학교 1455교, 21만 8082명의 학생에 대해 1만 1583학급을 예비 편성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학급 예비편성을 바탕으로 학급 변동분 및 고등학교 입학전형 결과를 반영해 올해 3월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급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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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에서 올해 8개교가 폐교된 가운데 학생이 6486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27일 유·초·중 및 특수학교 1455교, 21만 8082명의 학생에 대해 1만 1583학급을 예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학급 예비편성은 교육과정 운영의 연속성과 학급 운영의 안정성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을 적정하게 배치해 교실수업 여건을 개선하고, 지방공무원 배치 기준과 교원 인사에 반영하고 있다.
이날 발표한 학급 예비편성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학교는 8개교, 학생은 6486명, 학급은 163개가 줄었다.
학급별로는 유치원의 경우 포항장량유치원이 신설된 가운데 구미 엔젤유치원과 해누리유치원, 영주 시민유치원과 하나유치원, 영덕 축산항초경정분교장병설유치원, 고령 소화유치원, 울진 기성초구산분교장병설유치원이 문을 닫아 86학급, 1969명의 원아가 감소했다.
초등학교는 영덕 축산항초경정분교장과 울진 기성초구산분교장이 폐교돼 60학급, 3522명의 학생이 줄었다.
중학교는 폐교가 없는 가운데 15학급, 1045명이 감소했으며, 특수학교는 2개 학급이 줄었으나 학생은 50명 늘었다.
학급 편성기준은 유치원의 경우 올해부터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4세반 학급편성 기준을 전년도 22명에서 올해 20명~22명으로 범위 기준을 적용해 2명을 낮췄다.
초등학교는 시 지역 1학년 학급편성 기준을 전년도 28명에서 올해 27명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2~6학년 학급편성 기준은 시 지역 28명, 읍·면 지역은 26명(1학년 24명)으로 전년과 동일하게 적용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학급 예비편성을 바탕으로 학급 변동분 및 고등학교 입학전형 결과를 반영해 올해 3월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급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급당 학생 수를 적정하게 운용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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