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시즌 두 번째 톱10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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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페리투어를 거쳐 투어에 재입성한 안병훈(32·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870만 달러) 시즌 두 번째 '톱10' 입상 기회를 잡았다.
안병훈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776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총상금 870만달러)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와 버디를 5개씩 주고받아 이븐파 72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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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10위권 1타차 추격..선두와는 8타 차이
임성재.김시우, 북코스서 오버파 쳐 공동 24위
콘페리투어를 거쳐 투어에 재입성한 안병훈(32·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870만 달러) 시즌 두 번째 ‘톱10’ 입상 기회를 잡았다.
안병훈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776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총상금 870만달러)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와 버디를 5개씩 주고받아 이븐파 72타를 쳤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욘 람(스페인) 등과 함께 공동 14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리더보드 맨 윗자리는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샘 라이더(미국)가 꿰찼다. 선두와는 8타 차이여서 추격은 다소 버겁지만 공동 10위권 선수들과는 1타차 밖에 나지 않아 ‘톱10’ 가능성은 충분하다. 안병훈은 이 대회 전까지 이번 시즌 총 10개 대회에 출전, 지난해 9월에 있었던 포티넷 챔피언십 공동 4위가 유일한 ‘톱10’ 입상이다.
올해 들어 출전한 2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해 3연승 도전에 나선 람은 북코스(파72·7258야드)에서 치른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람은 남코스에서 치른 첫날 경기에서 1타를 잃어 순위가 100위권 밖으로 밀려 컷 탈락 위기에 몰렸었다.
2017년 이 대회와 2021년 US오픈 등 토리파인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 람은 이번 대회에서 단독 3위 이상의 성적을 내면 세계 랭킹 1위에 재등극하게 된다. 람의 현재 세계 랭킹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스코티 셰플러(미국)에 이어 3위다.
이번 시즌 ‘루키’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남코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쉬운 북코스에서 플레이한 임성재(25)와 김시우(28·이상 CJ대한통운)는 타수를 잃어 공동 24위(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 노승열(32)은 1타를 잃었으나 순위는 전날보다 오히려 14계단 상승한 공동 36위(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올라섰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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