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급증' 월마트 샘스클럽 "美매장 30개 추가"

뉴욕=조슬기나 2023. 1. 27.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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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산하 창고형 할인마트인 샘스클럽이 향후 5년간 미국 내에 30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스 맥레이 샘스클럽 최고경영자(CEO)는 26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소매업체의 매출이 급증하고 회원수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늘어난 상황에서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가고 싶다"며 공격적인 매장 확대 계획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샘스클럽은 향후 5년간 30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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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월마트 산하 창고형 할인마트인 샘스클럽이 향후 5년간 미국 내에 30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캐스 맥레이 샘스클럽 최고경영자(CEO)는 26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소매업체의 매출이 급증하고 회원수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늘어난 상황에서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가고 싶다”며 공격적인 매장 확대 계획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샘스클럽은 향후 5년간 30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매장은 창고형 마트가 위치하지 않는 교외 지역 중심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약 16만 평방피트 규모로 더 큰 대기 공간, 온라인 옵션 전용공간 등을 포함한다.

맥레이 CEO는 높은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최근 샘스클럽과 같은 창고형 마켓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우리에게는 정말 적절한 시기”라고 평가했다. CNBC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샘스클럽, 코스트코 등 창고형 마켓의 회원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전했다.

현재 샘스클럽은 푸에르토리코를 포함해 미국 내 약 60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2024년에는 플로리다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조지아주를 시작으로 5개 풀필먼트 및 유통센터도 올해 문을 연다.

다만 그는 이러한 매장 확대에 투입되는 비용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 샘스클럽은 이러한 매장 확대가 결국 고용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통상 매장당 직원 규모는 150~175명, 풀필먼트 센터의 직원 규모는 1000명 이상으로 파악된다고 CNBC는 전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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