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간 항공기업 '로켓랩'…미국 땅에서 처음 로켓 발사 성공

대니얼 오 2023. 1. 27. 03: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우주개발기업 '로켓랩(NASDAQ:RKLB)'이 24일(현지시간) 일몰 후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버지니아 월롭스 비행시설에서 우주로켓 '일렉트론(Electron)' 발사에 성공했다.

로켓랩의 피터 벡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일렉트론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앞서있는 소형궤도 우주발사체로, 오늘은 로켓랩의 미국땅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알리고 회사의 능력 확장을 알리는 첫 날"이라며 "오늘의 완벽한 임무 성공은 로켓랩 기술력 증명"이라고 자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9번 발사 성공으로 '연간 최대 로켓 발사 기록' 보유

[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미국 우주개발기업 '로켓랩(NASDAQ:RKLB)'이 24일(현지시간) 일몰 후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버지니아 월롭스 비행시설에서 우주로켓 '일렉트론(Electron)' 발사에 성공했다.

로켓랩의 피터 벡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일렉트론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앞서있는 소형궤도 우주발사체로, 오늘은 로켓랩의 미국땅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알리고 회사의 능력 확장을 알리는 첫 날"이라며 "오늘의 완벽한 임무 성공은 로켓랩 기술력 증명"이라고 자평했다.

CNBC에 따르면 로켓랩은 지난해 모두 9차례 로켓 발사에 성공해 '연간 최대 로켓 발사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번 발사는 나사와 협업으로 월롭스 비행시설에 발사대 'LC-2'를 구축하고, 이 인프라로 향후 14차례 '일렉트론 로켓'을 발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6년 창업한 로켓랩은 소형발사체 '일렉트론'을 개발하고 2017년부터 상업 발사를 해온 소형 우주 발사체 업계 강자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비교되고 있다.

하지만 '로켓 재상용 1인자'로 평가받는 스페이스X가 아직 비상장사로 남아 있는 상황에서 로켓랩은 독특한 방식으로 로켓 회수 및 재사용 기술을 개발 및 적용하고 있어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